다음달에 취업을 하게 돼서 반려묘랑 같이 타지로 가야 해서 집을 구하는 중이거든? 전세는 무리고 월세로 살아야 해서 방을 알아보고 있는 중인데 고민이 있어...
현재 집을 고른 상황이고 방도 보러 갔다왔어. 원래는 반려동물 금지라고 되어있긴 한데 부동산에선 이 빌라에 고양이 키우는 분들 많다고 강아지만 안 된다고 하시면서 괜찮다고는 하셨어.
어차피 집주인분이 이 근처에 사는 분도 아니고 타지에 살고 계시고 집 관리는 본인들이 한다고 하시더라고. 다만 강아지만 안 키우면 된다고 신신당부 하시면서.
그리고 올해 12월에 집주인이 바뀌는데 그 집주인이 현재 내가 계약한 부동산 사장님이셔. 이분은 괜찮다고 그냥 12월까지 안 들키게 키우면 된다고 하셨거든...?
반려동물 금지인데 몰래 데려가서 키우는 사람들이 많을까? 한 층에 우리집 포함 4세대가 있는데 입주할 때 뭐라도 돌려야할까...? 고양이가 잘 안 울긴 하지만 그래도 스트레스 받으실 수도 있으니까...
현관문에 방음재도 붙여놓을거고 틈새막이까지 할 계획이긴 해. 계약 만료되면 청소업체 불러서 할 거고 파손된 곳 있으면 당연히 보상할 거야.
반려동물 금지된 곳에서 고양이 키워도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