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짜증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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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고와서 피곤한건 난데

오늘 있었던 짜증나는 일 말하니까

3초정적있다가

어떡해. 그사람 자르는게 나을듯.

이렇게 반응하길래 실컷 얘기했는데 팍식어서 빡쳤다가

자꾸 피곤하다하길래 그럼 자라했더니 바로 오케이하네

진짜 얼마전에 헤어지자했을때 지가잘하겠다고 붙잡더니

또 왜이러는거임 하 짜증난다

[익인1]

사람 안바뀌어..
잘생각해봐....시간은 소중해

[익인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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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나 남익인데 진짜 익명이라 솔직하게 말할게. 나도 힘든데 솔직히 짜증나는 일 듣는 거 연애 초반이야 힘내서 듣지만 사실 막 듣고 싶진 않아.. 짜증나겠지만 피곤한 스타일이네 너도.. 기분 나빠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익명이라 솔짓하게 말한거야 물론 앞뒤모르니까 앞뒤는 생각안하고 글만 보고 생각한거긴해

[글쓴이]

근데 그런얘기 애인아니몀 누구한테해? 나도 맨날 그러는거도 아니구 어쩌다 한번 했는데 공감도 안해주고 반응도 성의없고 전화하는데 짜증나지… 나도 피곤한데 전회핰때는 밝게 하려고 하는데 자기는 피곤한티 팍팍 내고 자라니까 바로 자버리고 이게뭐야

[익인2]

ㅋㅋㅋ 남친도 너무하긴 했네..남친한테 돌려말하지말고 알아서 알아주겠지 하지 말고 한번 직접적으로 말햐봐바 이런게 서운하다고

[익인3]

앞뒤 상황바야지 ㅋㅋ 뭐 맨날츤날 힘들다 이런 안좋은 상황 있다. 말하면 남자도 빡이치지 ㅋㅋ 부정적인 얘기만하면 힘들어. 그리고 남자도 딱 그때 뭐 가족사나 이런거 있을수도있고. 그런 얘기 꺼낼때는 좀 조심하긴해야지.

[글쓴이]

맨날천날 안그런다니까 ㅠ? 애인한테 하소연도 못하나

[익인3]

흠 그냥 그런거 알아서 잘 컨트롤하는것도 연애능력인거같아.. 만약 본인이 하소연은 무조건 해야겠다 생각하면 같은 업무하는 사람 만나는 게 답이지

[글쓴이]

그니까 내가 이런거 쌓여서 헤어지자했을때 자기가 다 잘할수있고 맞출수있다더니 또 이런다구… 에후 내가 바보지

[익인3]

그냥 서로 안맞는거뿐이야. 같은 필드에있는 사람 만나는 게 최고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