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이거 너희 기준으로 봤을때 서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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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스케줄근무라 거의 며칠전에 스케줄이 정해져서 월요일에 만났을때 수요일이나 금요일(애인이 이때 쉼) 근무를 확실히 알 수가 없었음.

애인이 둘 중에 시간 되면 같이 영화보자고 예매해둔게 있다고 이런식으로 얘기해서 ㅇㅋㅇㅋ 하고 지나감

수요일날 오후 일찍 끝나는 근무라 끝나고 만날까 했는데 별말 없길래 급하게 내가 보고싶던 영화 예매해서 혼자보러 감. 만날까? 물어볼수도 있었지만 뉘앙스가 만나려하는 그게 없었음.

그리고 금욜날도 쉬지않고 오후 일찍 끝나는 근무라 각자 집에서 쉬나 했는데 알고보니 내가 수요일날 본 영화를 금요일날 보려고 한 것 같더라고..? 귀찮아서 취소했다는데 수요일날 괜히 혼자봤나 싶기도 하고..

[익인1]

쓰니가 서운하다는거지?

[익인1]

혼자 영화보러가는 건 내가 다 서운한데..

[글쓴이]

애인이 서운하다 느꼈을까? 궁금해서.. 내가 저 입장이야..

[익인2]

둘 중에 시간 되면 같이 영화보자고 예매해둔게 있다고 이런식으로 얘기했는데 내가 애인이였으면 서운해
나근데영화 맞춰볼게 행복의나라

[익인3]

ㅇㅇ 서운하지 애초에 안물어본다는 자체가 ㅋㅋ 상대방은 휴무 정해져있고 너가 스케줄 근무면 너가 물어봐야지......

[익인4]

서운할듯

[익인5]

엌..난 안 서운한데 원래 혼자서도 잘 다녀서 그런가 그거 애인이 보고싶어했던거면 또 보면되는거니까..? 혼자 봤는데! 하고 안 보려는거면 서운할지도

[글쓴이]

헉 맞아..! 나도 둥이랑 똑같은 입장.. 또 봐도 좋은데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