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오히려 밤엔 괜찮은데 아침에 힘들어지는 사람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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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나 자기 전에는 오히려 아 귀찮아 생각하지말고 잠이나 자자 막 이렇게 되는데 

자고 일어나면 그냥 처음부터 기분이 마이너스 상태에서 시작해서 하루가 너무 공허하고

막막하고 슬픈 게 밤보다 더 심해진 상태가 돼...

이런 거 어떻게 하냐ㅠㅠ 진짜로 

[익인1]

하루종일 왔다 갔다하긴 한데 난 밤, 새벽에 미침 ㅋㅋ ㅠㅠ

[글쓴이]

나도 새벽에 힘들어질까봐 일부러 빨리 자버림

[익인2]

나도 그랬어 ㅜㅜㅜㅜ 난 이제 슬슬 괜찮아 지나바 ㅜㅜㅜ 초반엔 밤이면 일끝나고 힘들어서 걍 피곤하고 그랬는데 아침엔 미치겠더라

[글쓴이]

그치.. 아침만 되면 온갖 ㅋㅋㅋ 슬픔미련기타등등이 올라와서 미치겠어.. 시간밖에 답이 없구나

[익인3]

나 그랬었ㅇ는데 괜찮아지고있다... 진짜 모든 눈물을 아침과 오전에 흘렸었음...

[글쓴이]

ㅠㅠㅠㅠㅠ하 나도 그래.. 해도 떠있는데 대체 왜 더 힘든거지..

[익인3]

그냥 아침에 일어나면 일어났냐 출근했냐 이런 소소한 이야기를 안하니까 그런것같았어... 저녁엔 둘다 피곤해서 좀 연락하다가 자고 그랬었던것같고... 오늘 꿈에 나왔었는데 괜찮아진줄알았는데 울었다 ㅎㅎ

[익인4]

나…
아침에 꿈에서 깨면 더 공허하고 그냥 미칠 것 같았음 이제 두 달 됐는데 좀 괜찮다 시간이 약

[글쓴이]

ㄹㅇ이거임 꿈에서 깨면 더 공허하고 ㅋㅋㅋㅋㅋ 가끔 꿈에 나올때마다 깨면 기분 더러워죽겠음 ㅠㅠㅠ

[익인5]

다른 댓글에서 봤는데 상실성이 원래 아침에 심하다네ㅠㅠ

[익인6]

나 그랬어 아침에 깨면 과호흡오고 미친듯이 오열하고 근데 몇주 흐르면서 갑자기 오 요새는 아침에 덜하네..? 하고 생각 들더라 나도 모르게 점점 괜찮아지고 있던거임 ㅋㅋㅋㅋ

[익인7]

나도 ㅋㅋ 혹시 연락 와있지않을까 기대하면서 폰부터봐… 당연히 안오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