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우리부모님이 가르친 경제관이긴함
난 학식때도 알바 못하게 하심
알바하면 경제독립이라고 인지하고 용돈 안줄거고 일체 지원도 없을테니 자유 쟁취하고싶으면하라고함
용돈 많은건 아님
밥값이랑 커피정도 가능한 금액
이거 모아봐야 가방 신발같은거 비싼거 못삼
결국 알바안하고 아빠랑 쇼부쳐 근장 하나만 했는데
직장인된 지금은 그때 알바안한게 다행같긴함
나는 지금도 옷 스파브랜드사고 신발도 10만원 넘는거 없음
가방은 모임용 명품백 두개사고 끝
전자기기 진짜 그만보내줘라 할때까지 씀
만일 알바해서 돈모아 비싼거 즐기고 샀으면 눈 너무 높아졌을것같음
소비는 소비를 부른다는 말 믿는데, 씀씀이 커지고 취업해 돈까지 더 벌었으면 진짜 숨쉬듯 돈썼을것같아
알바로 좋은템들 척척 사던 친구들 지금도 품위유지비 많이 나가는데 나는 유지할 품위 없이 돈모으며 산다ㅋㅋㅋ
다만 여행은 좀 다니고싶어서 따로 저금함
전에 전셋집 좋은집만 찾아다니게되면 주거 눈만 높아져서 작은 자가에서 평수 늘려가며 아끼고 살아가는 과정 없이 전세만 계속 살게된다는말 있었는데 좀 공감됨
한줄요약 : 주제파악이 먼저 된 뒤에 돈을 벌고 쓰는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