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위장염으로 새벽 내내 속앓이 하고 병원 갔다가 누워 있을 때 저녁으로 수육 삶아먹고(병원 갔다왔는데도 아프다는 생각을 못했다함)
친척이 감기로 조금이라도 아프면 밑반찬부터 해서 뜨거운 국 해다 바치고
내가 먹고 싶은 음식은 흘려들으면서 사촌이 먹고싶다는 음식은 재료비가 비싸도 다 만들어주고 꼭 맛있다는 칭찬 듣고 나한테 자랑함
내가 직접 사먹을 수 있고 차려 먹을 수도 있지만 서러움 누구 딸인지 모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