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인사이드 아웃2에 나온 불안이같은 익들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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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불안이가 그대로 나거든?? 그래서 맨날 남들이 보면 쓸데없는 걱정이고 쓸데없는 불안이긴해

애인이 이런 날 보면서 이해못해서 답답해하고

한심하게 보면서 왜 그런 생각하는지 모르겠다고 한단말이야ㅠ.. 이런걸로 많이 싸움.. 이런 성격 어떻게 고쳐야할까

[익인1]

나도 약간 그런데... 음 ㅠ 상상 그만하기..?

[글쓴이]

나도 그만하고 싶은데 쉽지가 않넹 ㅜ

[익인2]

나도 불안이 그 자체인데… 남친덕분에 많이 나아졌음
내가 불안해하거나 모든 경우를 생각하지 않아도 괜찮다는걸 계속 확인시켜줬음. 뒤에서 본인이 항상 다 신경써주고 있으니까 너무 내가 혼자 하려는 부담 갖지말라고도 해주고
쓰니도 이렇게 해주는 사람을 만나..

[글쓴이]

나도 사실 애인이 둥이같은 애인이었으면 좋겠는데 혹시 내가 이런 걱정들하면 괜찮다고 여러번 말해주면 안되냐고 했더니 왜 그래야하냐고 한번 했으면 됐지 왜 본인에게 답답함을 넘기냐고 말해서 괜히 애인한테 감정 쓰레기통 하는것같아서.. 정말 내 성격 고치고싶다ㅠㅠ

[익인2]

쟤랑 왜만나는거야..?

[글쓴이]

내가 안 불안해하고 럭키비키 이런 마인드면 엄청 좋아해주고 그럴땐 잘해줘ㅋㅋㅋ....

[익인2]

옆에서 저러면 불안한거 하나도 안고쳐지고 더 심해짐

[익인3]

특정 모습만 좋아하고 그게 아니면 다그치는 건 찐사가 아니라구 생각함..
친구 중에서는 안심시켜주는 사람 없어?? 애인한테 너무 의지 안 하는 게 낫겠다,,

[글쓴이]

원래 다른 사람들한테 말 잘 안하는데 애인은 옆에서 내 표정만 봐도 무슨일 있는지
아니깐 뭔일 있냐고 물어보면 내가 이런이런 걱정하고 있다 하거든ㅠ 그러면 저런 반응을 해..ㅎ 차라리 이럴땐 옆에 없는게 더 낫단 생각이 들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