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한테 되게 궁금한게 많나 보네ㅎㅎ” 이거 나한테 꼽주는 말 맞지?

어떤 언니가 자기 떡볶이 되게 좋아한다 그랬음 그래서 내가 그럼 살면서 먹어본 떡볶이 중에 제일 맛있었던 곳이 어디냐 물어봣고

언니가 서울 어디에 있는 떡볶이집 말함 언니는 경기도 사람이고 그래서 내가 신기해서

“에엑 언니 그거 떡볶이 먹으러 서울까지 왔어요?” 물어봤고 언니가 근처에 일 있어서 겸사겸사 먹었다고하면서

ㅋㅋ나한테 되게 궁금한게 많나 보네~ 이래ㅛ는데 뭔가.. 묘하게 쎄한 느낌이였음 꼽준거 맞음? ㅔㅔ

[익인1]

꼽일수도 있는데 경험상 저런 말은 신경 안쓰고 기억 안하는게 나음

[익인2]

꼽인것 같은데 뭔가 그 언니는 너가 서울까지 왔냐는 말이 좀 그렇게 느껴진건가봄

[익인3]

너가 먼저 꼽준 것 같은데? 에엑~? 이 부분
시간많나보다?ㅋㅋ 서울까지오고ㅋㅋ 이런느낌

[익인4]

22

[익인6]

아 진짜?? 그렇게 받아들였으면 기분 나빴을 수 있겠다
난 그냥 와 그 정도로 떡볶이에 진심이구나 정도의 의도로 보이는데

[익인5]

별 말 아닌 것 같은데...

[익인7]

사회성 어디갔지

[익인8]

와 난 둘 다 걍 아무생각없이 말한 대화 같은데

[익인8]

내 사회성이 박살난건가

[익인10]

걍 떡볶이 좋아한다 한마디했다가 별별거 다 물어보니까 귀찮아져서 하는 말인듯

[익인11]

저 언니가 너한테 기분 나빴으면 꼽주는 거 맞을 수도 있지... 근데 너랑 그언니 얼굴도 모르는 우리가 판단할 문제는 아닌 거 같고 이런 거에 의미부여해서 곱씹지마 글고 담부터 누가 뭐 좋아서 뭐 했다는 말에 에엥~? 그렇게까지 한다고? 식으로 반응하지 말구..

[익인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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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5]

33

[익인13]

에엑 겨우 고작 떡볶이 하나 먹으러 경기도에서 서울까지 왔다고? 처럼 들려서 언니 입장에선 기분 나빠서 꼽준 것일 수도

[익인14]

꼽준거 맞는것 같고 윗댓들이랑 달리 난 그 언니가 띠껍게 느껴져 그냥 쓰니는 그정도로 맛있는집인지 물어보는 느낌인데 언니가 예민하게 받은것 같애

[익인16]

응 꼽준거 맞는듯? ‘에? 떡볶이 먹으러 서울까지‘이런 뉘앙스때문에 니알빠냐는 느낌으로 말한거같음

[익인17]

언니가 떡볶이 먹으러 서울까지 왔다니까 쓰니는 그 정도로 떡볶이에 진심이구나 싶어서 놀란거고 그걸 언니가 "엥 떡볶이 때문에 서울까지 온다고?ㅋ" 이렇게 받아들여서 꼽준 듯 쓰니가 물어본 건 악의는 없던 거 같은데 소통이 잘 안 된 듯ㅜ

[익인18]

너 반응에 떨떠름하고 불쾌한데 뭐.. 이런 유형도 있을 순 있지.. ㅎ 싶어서 그렇게 얘기한 듯 근데 애초에 네 의도가 어떻던 시비 건 사람은 너임

[익인19]

먼저 꼽줌 ㅅㄱ

[익인20]

너무 꼬치꼬치 캐물었네 귀찮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