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빤 백수고 엄만 일하는데 엄마가 맨날 집안일해....

아빠한테 어떻게 말씀드려야하지

[익인1]

엄마가 말씀드리는게 나을듯

[익인1]

아니면 엄마 퇴근하시기 전에 너가 같이 있어???
엄마 퇴근 전에 집안일 같이 하자고 말하자

[글쓴이]

나는 아예 독립했어 집에 주말만 가!ㅠㅠ 엄마가 무슨 말만 하면 아빠가 화부터 내서 못 말하겠대 내가 말해야 할 것 같아

[익인1]

엄마가 말하실때 화내는거보면 너가 말하면 더 화내실거임
자식이 무시한다고…

[익인9]

근데 이건 또 케바케인게 어떤 집은 아내 말은 귓등으로도 안 듣는데 자식이면 그래도 듣는경우도 잇음...

[글쓴이]

9에게
제발 아빠가 내 말 진지하게 받아들였으면 좋겠다...고마워!

[익인2]

우리 집도 그래… 근데 절대 안 고쳐짐 절대 집안 분위기가 원래 그랬어 하

[익인3]

거의 60먹고 고쳐질리가 있나.....

[익인4]

헐 우리집인줄...

[익인5]

고칠수없음 그냥 안보는게 내 심신에 좋을듯...

[익인6]

22

[익인12]

3

[익인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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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7]

8

[익인7]

그거 안 고쳐짐...

[익인8]

우리집도 그래…

[글쓴이]

안고쳐진다고? 절망적이다.........엄마만 고생하게 생겼네.........................

[익인10]

아빠는 일을 구하시는 중이야!? 아님 집에 계속 있으실꺼야??

[글쓴이]

계속 집에 있으실 것 같아.... 연금 많아서 일 아예 안하실 생각인듯 ㅠㅠㅠ

[익인11]

너가 섣불리 낄 문제가 아닌듯
개입하고싶으면 엄마랑 우선 따로 얘기해보던가 해야겠지

[글쓴이]

엄마랑 자주 오래 얘기하고 있어! 엄마가 너무 힘들어하시니까 나라도 개입해야겠다 싶어서..ㅠㅠㅠ

[익인10]

ㅠㅠ 엄마 힘 드시겠다 ㅠㅠ 우리집도 그래ㅠㅠ 잔소리하면 집에서 나가라는 식이라서 ㅠ

[익인13]

그거...아빠랑 전쟁치를 각오해야해. 진짜 수시로 365 24시간 시도때도없이 얘기하고 싸울준비해야해. 간단하게는 절대 못고침. 난 12년걸림. 엄마의 협조도 있어야함

[글쓴이]

혹시 어머니는 어떻게 협조하셨는지 알려줄 수 있을까?? 나도 아빠랑 싸울 준비하면서 엄마한테도 맘 잡으라고 하게ㅠㅠㅠ

[익인13]

엄마가 할일은 둘중하나야. 딸래미랑 협공하던지 자신없으면 아예 모른척하고 자리뜨던지. 아빠의 화풀이대상이 되어서도 안되고 딸래미 말려서도안됨.

[글쓴이]

엄마는 나랑 협공 안되니까 그냥 나가있으라고 해야겠네 근데 내가 집에 없을 때 화풀이대상 될까봐 너무 걱정되네

[익인13]

그것도 엄마가 잘 회피하셔야지...ㅜ 아니면 협공메타가던가...

[글쓴이]

13에게
나 없을 때 세게 나가라고 해야겠다 고마워!

[익인19]

ㄹㅇ 절연할 각오해야함
아무리 해도 안들어서 내가 본가내려가서 절연통보하고 자취방 올라간 뒤 한동안 연락 다씹고 하니까 그나마 조금 고침

[익인19]

ㄹㅇ 절연할 각오해야함
아무리 해도 안들어서 내가 본가내려가서 절연통보하고 자취방 올라간 뒤 한동안 연락 다씹고 하니까 그나마 조금 눈치보시더라

[익인14]

내 주변도 부모님이 두분 다 일하시다가 아빠가 쉬시면 딱 저러더라 말해도 안고쳐짐 뭔가 겪는 계기가 있는거 아닌 이상..

[익인15]

엄마가 일하고 아빠가 백수인데 왜 엄마만 일해? 진짜 어이없네 이거 엄마한테 말해서 엄마가 아빠한테 말하는게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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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가부장적은 원래 가부장적이었고 요즘들어 더 자주 화내 큰소리내고... 하......

[익인24]

이러면 죽어도 가능성 없다... 물건만 안 던지면 다행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글쓴이]

그러네 내가 거기까지는 생각을 못했네 방을 빼야하나 진짜

[익인17]

근데 쓴이가 백날말해도 어머니가 그렇게 하시겠다면 안고쳐질듯….

[익인18]

엄마가 나서서 같이 싸우는거 아니면.. 큰 변화가 없어..

[익인21]

나 n년간 꾸준히 꼽주고 싸우고 해도 안고쳐짐…오히려 싸우니까 엄마가 아빠정도면 많이 한다고 편들어줘…

[글쓴이]

악 우리엄마랑 똑같다 아빠정도면 집안일 많이 도와주는 편이라고ㅠㅠㅠ 그러면서도 힘들다그러는데 진짜 어떡해이걸....

[익인25]

그거 감정쓰레기통...

[익인22]

그거 절~~~대 안 고져짐

[익인23]

나 그거에 환멸나서 아빠랑 대화 안 함

[익인23]

그래서 내가 집 나옴 엄마한테도 엄마 인생이니까 엄마가 알아서 하라고 해버림 나는 할만큼 했다고 나한테도 더 바라지 말라고

[익인27]

진짜 아빠들은 다 왜저럼? 우리아빠도 저래 밥 ㅊㅕ먹고 손 하나 까딱 안함 ㅊㅕ 먹을줄만 알지 지 먹은거 치울줄은 모름 어휴

[익인28]

아빠가 연금 탄다고? 그럼 백수가 아니고 은퇴하신거 아니야?

[익인28]

연금타는데 왜 일을 혀?

[익인29]

그럼 엄마는 일하는데 왜 일해야됨

[익인28]

엄마가 강제로 노동을 당하는건지 다니고 싶어서 다니는건지 우째 알어 내가? 난 그냥 아빠가 은퇴를 한건지 걍 사직한건지 물어본건디

[글쓴이]

은퇴하고 일 하기로 약속했거든! 근데 말 바꾸고 계속 쉬고싶다 그래

[익인28]

아하 엄마가 알아서 하게 냅도..
그렇게 큰소리치는 아빠면 너랑 쌈났을때 엄마가 오히려 널 다그칠거다..

[익인31]

가부장적 분위기... 참 살기쉽다~ 밥도 차려줘~ 치워줘~ 암것도 안하고 집안일 다 해줘~

[익인33]

안고쳐짐 울부모님도 맞벌이인데 살림육아 다 엄마 혼자 하셧어

[익인34]

엄마한테 말씀드려야 할 듯.. 이혼하시라고..

[익인35]

이혼이 부담되시면 졸혼이라도 하셔야됨

[익인36]

난 엄마가 암걸리니까 아빠가 하더라 근데 아빠도 암걸림 하하...

[익인38]

울 할아버지 80댄데 계속 저래! 그나마 나이먹고 자식들 눈치보는지 뭐 청소기 돌렸다 어쨌다 자기가 말하던데 걍.. ㅋ

[익인39]

냅둬...어머니가 알아서 하셔야함...하소연하면 들어주지마...

[글쓴이]

고칠 수 없는 게 현실이구나...... 그래도 내가 주말에 아빠랑 얘기해볼게 아무것도 안하고 바뀌길 기대할 순 없으니까!! 다들 고마워 행복한 하루 보내

[익인42]

꼭 좋은 방향으로 잘 해결될 수 있길 바랄게!! 엄마 아빠랑 속깊은 대화시간 가졌으면 좋겠어! 화이팅~~!!!

[익인40]

평생을 그렇게 살아오신분인데 고쳐질리가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어머니도 아버님께 진작에 몇번 말씀 드렸는데도 안되니까 계속 집안일 하고계신거임....

[익인41]

그거 안 고쳐진대..

[익인43]

그냥 생신이나 이럴때 가전 선물해드리는건..?
ㅠㅠ
가전삼신기 있자나 식세기 건조기 로청이..
엄마손이라도 덜게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