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하던 곳에 고양이 있었는데 한 번 쓰다듬고 예뻐하니까 계속 일하는데 점프해서 내 책상위로 올라왔거든
그뒤로는 감당이 안돼서 다리에 비비고 예뻐해달라고 졸라도 무시했는데
오늘 동사무소에서 눈마주쳐서 애기한테 한 번 웃어줬더니 어머니 서류쓰시는 동안 계속 내 주변 맴돌고 내 바로 옆 의자 손바닥으로 두드리고 이러네
역시 끝까지 상대해줄 거 아니면 관심 안 주는게 낫다
핵부담스러움 지금 옆 의자에서 나 보면서 옹알이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