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이 전원주택이고 주변에 타운하우스처럼 똑같이 생긴 주택들이 몇 채 있거든
그 중 한군데가 펜션으로 운영되고 있는데 거기 놀러온 사람들이 아예 우리 집 주차장에 차를 대거나, 차 나가는 길목을 막아서도록 주차를 해
상식적으로... 누가 봐도 딴 사람 집인데 거기에 차를 댄다는 것도 그렇고, 골목을 막으면 안에 있는 차들이 못 나간다는 걸 뻔히 알면서도 그냥 거기에 댐. 펜션 마당 내부에 주차 선 대놓고 있는데도 그렇게 대더라
그것까진 그래 오해할 수 있다치고 펜션으로 놀러온 사람들 차는 백퍼 렌터카라서 전화번호 기재가 안돼있음
그럼 우리가 그 집까지 찾아가서 거주민 집이니 차 빼달라고 해야돼
그렇게 말했을 때 죄송하다고 한 사람 단 한명도 못봄...
특히 우리 엄마가 너무 어이없어하더라 요즘 애들은 진짜 사과를 안한다고
나같으면 헉 죄송해요 몰랐어요 금방 뺄게요! 이럴 것 같은데 사과 절대 안해... 몰랐는데 뭐 어쩌라고 이게 디폴트인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