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 올만에 만나는건데 무리중에 한명이 엄청일찍 결혼해서 초딩애기가 있거든..
물론 애 혼자 집에 둘 수 없는건 알지만
퇴근하고 겨우겨우 시간 맞춰서 모였는데
올만에 만나서 초등학생 그림그려주고 장기자랑 박수쳐주고 이모노릇 하니까 힘들고ㅋㅋㅋㅋ 퇴근하고 더 기빨리고ㅠㅠ이게 뭔가 싶음
만날때마다 항상 저 친구가 애기를 데려오는데 남편이 지방근무라 친구가 평일엔 혼자 애기봐서 애기 ㅇ없이는 만날수가 없는 상황이라..이해해야지 하고 그러려니 했는데
이러니까 점점 그 친구가 만나기 꺼려져...
난 이해해주고 친구애기 이뻐해주고 좋은 이모 좋은친구 할 수 있는 그릇이 못되나봐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