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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짝남이랑은 친한 대학 동기

2. 내가 짝남 좋아하는 걸 티를 많이 내서 모를 수가 없음

3. 내가 좋아하는 걸 아는데도 매일 학교 끝나면 짝남이 같이 밥 먹자고 하고 코노 가자고 하는 등 뒤를 제안함

4. 근데 이상형 말할 때는 나와 반대되는 특징을 말함

이거 대체 무슨 심리일까?

어장은 절대 아니라는 가정하에

애초에 걔 모쏠이라 어장 칠 여유도 없음 ㅇㅇ..



 
둥이1
상대가 모쏠이면 너가 좋아하는 티를 내도 모를 가능성이 높을 거 같은데
18일 전
글쓴둥이
아냐 완전 직접적으로 티내서 아마 알거야... 예를 들어 이상형 걔가 물어보면 거의 "너"랑 다를 바 없이 걔의 특징들을 줄줄이 나열했어서ㅋㅋㅋ
18일 전
둥이2
걔는 그게 자기특징인줄 모를걸
18일 전
둥이1
음 일단 상대는 모쏠이기 때문에 작업 방식을 잘 모를거야.. 그래서 정식으로 데이트 약속을 잡는게 아닌 그냥 밥 먹자, 코노 가자 이런 식의 친구식 당일 약속 잡기를 하는 거 같고 그냥 저 위에 내용만 봐서는 딱히 너에 대한 호감이 있다고 보기는 어려워
18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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