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천년의 이상형이랑 이별극복해본 사람 있어? 제발 경험담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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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내 이상형 그 자체였거든 진짜 엄청 잘생기고 성격 인성 그냥 모든 면이 내 이상형이었어 2년 반 만나고 남자 상황이 극그극극악으러 치닫아서 헤어졌어 그 뒤에 연애 2번 해봤는데 이 사람망큼 잘생긴 사람이 진짜 없어

연예인 정도나 되어야 될 거 같은데 현실적으로 못 만나고 키스할 때도 너무 깨고 내가 익숙한 잘생긴 얼굴이 아니라 팍식고 직업이든 집안이든 다 봐도 그냥 지팔지꼰인지 뭔지 극복이 안 돼 또 다시 찾아가게 되고 정말 정말 못 잊겠어

언제쯤 극복이 될까 헤어진지는 8개월 됐어 제발 잊고싶어 더 잘생긴 사람 만나도 성격이 개차반일 수도 있잖아 근데 그냥 얼굴만이라도 더 나은 사람도 안 보여

[익인1]

시간이 약이다

[글쓴이]

새로운 사람이랑 좋은 감정까지 가서 스킨십 한 거거든.. 외모도 훈훈?은 됐던 거 같아 잘생겼다는 소리 많이 듣는 거 같아보여서 내 스타일은 아니지만 만나봤어 근데 키스하자마자 내가 좋아하던 전남친 얼굴이랑 너무 달라서 그냥 바로 파사삭되고 이제 이거 겪어봤으니까 새로운 사람으로 안 잊을랴고 하는데 대체 얼마나 있어야돼.....
얼굴을 보는 게 아니야 그냥 나한테 임팩트 있는 새사람 나타났으면 좋겠어ㅜㅠ

[익인2]

나랑 똑같애… 난 심지어 초단기인데 못 잊겠어 이래서 ㅎㅎ^^

[글쓴이]

나는 얼굴뿐만이 아니라 오래 만나면서 이 사람 그자체의 가치관이나 정신력 성실성 결단력 책임감 이런 것들이 너무 내 맘에 쏙이었어.... 흑흑 둥이도 극복잘하길 근데 외모는 진심 더 나은 사람 없어서 힘들거야..

[익인3]

와 부럽다 이렇게라도 천년의 이상형 만나보고 싶어

[글쓴이]

진짜 행복해 내 친구들도 어떻게 이런 사람이 있냐거 할 정도로 멋졌거든 근데 뭐 그냥 내 이상형이라서가 크지만
암튼 이상형 만나는 거 정말 추천이야 세상 보는 관점이 바뀜 이렇게 내 스타일대로 콕콕 골라서 완벽한 사람이 있구나 하고...

[익인3]

ㅜ 난 항상 한두개씩 하자가 있더라고.. 어디서 만났어..

[글쓴이]

정말 우연히 서로 반해서ㅠ 진짜 소설쓰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겠다 근데 내가 그래서 더 못 잊나봐 ㅋㅋㅋㅋ 요즘 소개팅 인만추 이런 거보다 만난 것도 우연적이라 더 과장해서 생각하나ㅠㅠ 둥아 근데 나도 그냥 일생에 딱한번 스쳐지나간거라 생각할려고.... 근데 소개팅 들어와도 받고싶지도 않아 이러다 결혼적령기 될 거 같아

[익인4]

와 나도.. 나는 다른건 다 좋았는데 하필 회피형이어쑴ㅠㅠ난 헤어진지 4개월 좀 넘었어 근데 지금 현여친이 너무 이쁘거든? 나랑 했던 모든 걸 했을 생각에 팍식,, 남아있던 미련까지 다 사라지더라 근데 나도 얘 이후에 누굴 만나도 진도는 못나가겠더라
그 사람은 행복하게 연애하는데 난 아직이라 현타오고 소개팅은 계속 하는데 마음에 안 들고 나이도 있어서 요새 너무 착잡해😭
더 좋은 사람 만날거야 우리,,🍀

[익인5]

나도..첫연애도 힘들었지만 이번건 진짜 너무힘들더라 ㅋㅋ이상형이였어서그런가봐 외적인거 진짜쓸모없는데 나란애는왜 외모를자꾸볼까..하..

[익인6]

나도 그랬는데
걍 시간 지나니까 ㄱㅊ음

[익인7]

둥아ㅠㅠㅠㅠㅠㅠㅠㅠ나도.. 천년의 이상형이랑 이별해서 너무 잊기 힘들다 진짜.. 난 4년 만나고 차였거든 ㅎㅎ..하
외모 몸 뿐만 아니라 가치관 성실함 유머코드 배려심 다정함 책임감 리더쉽 정신력 이런 거 다 진짜 이상형이었어서 너무 잊기 힘드러 .. ...ㅎㅎㅎ
우리 힘내자 .. ....ㅎㅎㅎ..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