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 혹시 나만 고민되나,, 20대 직장인

꾸준히 만나는 관계라는건 없나?

다 타지고 직업도 다르면

꾸준히라는건 없나,,?

모임이라는건 누구한명이 이끌고가야 꾸준히 볼수 닜는건가 ,,??

이 역할을 내가 안하면 남이 안하는 모임이 몇개 있는데 좀 현타오고 나도 그냥 놓을까 고민이아

[익인1]

직장인되면 누군가 적극적으로 해주지 않는 이상 아무리 친한 친구라도 1년에 한번 보기도 힘듬 ㅜㅜㅋㅋ 꾸준하게 만나는 인연이 대단한거지

[글쓴이]

그런가 ,,,,,, 근데 왜 그 주도하는 사람이 나일까 …. 이렇게 한다해서 쭉 이어질련지도 모르겟어

[익인1]

쭉 안 이어지면 안 이어지는거지 ㅋㅋ 직장 짬바 차게 되면 뜻하지 못했던 곳에서 인연들을 만나게 되고 그래. 너무 '꾸준한 인연'에 연연하지마. 1년에 한번씩만 보고 한번씩만 연락하더라도 꾸준한 인연인 거야

[글쓴이]

구래 ?? 그냥 이범에 내가 보자햇는데 담에 누군가 안 말하면 어카지 이런 생각이 들어 ㅠㅠ
뭔가 결혼을 몇년 뒤에 해야해서 그런지 ,, 또 극강 효율추구형이라 그런지 어차피 꾸준히 안볼건데 이게 맞나 싶더라고

[익인1]

꾸준히 만날 것 같던 인연이 의외로 빨리 깨지고 깨지지 않을 것 같던 인연이 꾸준히 이어가고 그래ㅋㅋ 나도 친했던 친구들 전부 타지역으로 취업하고 고향엔 나밖에 안 남아서 안 그래도 친구없는데 더 없어지는 건 아닐까 많이 불안했는데 또 막상 그렇지도 않아. 사회생활하면서 알게 된 인연들도 점점 많아지고. 다들 꾸준히 안 보더라도 그렇게 인연 이어가면서 잘 살아~

[익인2]

난 그래서 무리보다 1:1 로 보게 되던데

[글쓴이]

무리에서 1:1로??

[익인2]

아니 무리 점점 안만나고 연락도 안하게 되서 개인적으로 만나게 되더라고

[익인3]

나도 인싸였는데 점점 만나게 되는 사람들만 만나고 이게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는 것 같아ㅏ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