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사장이 나 그만두게 하려고

발악중인데

혹시 견뎌내본사람 있어?

더 이상 털릴 멘탈도 없다

[익인1]

소기업이야? 사장이 왜그래?

[글쓴이]

웅.. 완전 소기업이야
사장이 진짜 감정적인 사람이라서 지 기분에따라 말, 행동 매일 다른데
지금 회사 매출이 안나와서 거의 폐업위기인데
그걸 다 직원들 탓하고 괴롭혀

[익인2]

막말하면 증거모아서 노동청 신고

[글쓴이]

나 전 직장에서도 직내괴 신고 해봤는데
막말의 기준도 모호하고 무엇보다 진짜 감정적으로 쉬운게 아니더라구
그래서 더 머리 터지는 중이야 하

[익인3]

근데 고용주가 너 쫓아내고 싶어하면 걍 나와... 버텨서 어쩔거임 ㅜ

[글쓴이]

그것도 맞아..
근데 내가 종전에 실업급여 받고있다가 여기 사장이 와서 일해달라고 부탁해서
중간에 취업하게 된건데
여기서 1년 버티면 조기 재취업수당도 받고 퇴직금도 받을 수 있으니까
그것떔에 버티고 있었거든..
근데 무슨 의미인가 싶다

[익인4]

녹음 동영상 해서 노동청 직장내괴롭힘 실업급여 퇴사 고고

[익인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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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6]

직원이 아니라 사장이 그러는 거면 현실적으로 좀 힘드네ㅠ

[글쓴이]

그치 그리고 너무 감정적인 사람이라 더 힘들어..
그냥 업무만 가지고 시비걸어도 충분한데
거기에 +본인 감정까지 끌어들이고
자기 기분나쁜거까지 다 푸니까

[익인7]

있음 중소나 소 기업은 그런경우 꽤 있는거같아
그냥 짜르면 될텐데
내가 실업급여타는꼴을 보기싫었나봐
진짜 죽어라 괴롭혔음

[익인7]

나뿐만이 아니라 다른직원한테도 꽤나그랬고
업계가 좁은편이라 신고같은건 상상도못하고
그냥 1년 6개월정도 하다가 내발로나왔지

[익인7]

다른직원이 몰래녹음하다가 어쩌다들키면
폰 몰래가져가서 자기들끼리 그 녹음이나 영상같은거 삭제하고 막 그랬었음

[글쓴이]

익인이는 그럼 계속 버티다가 자진퇴사 한거야 ?

우리는 단축근무 얘기까지 나오길래 권고사직 시켜달라했더니
그건 죽어도 안된다고 하고
단축근무하면 급여도 줄어드는데...
진짜 미치겠는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