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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45l

처음 데리러갈때 어떤마음이었어?

난 키워야지하다가도 고민돼..

계속 고민중이야ㅠ



 
익인1
기대 반 두려움 반...ㅋㅋ
2개월 전
글쓴이
지금은 어때?
2개월 전
익인1
지금은 너무너무 편하고 행복하지! 애기는 6살됐어ㅋㅋ 데려온지 한달쯤 됐을 땐 애기도 너무 어리고 나도 경험이 없다보니 내가 얘를 정말 잘 키울 수 있나? 두려운 마음도 들고 이런 생각 좀 했었는데 지금은 서로한테 잘 맞춰져서 진심 가족같음ㅋㅋㅋ 익숙해지는 시간이 필요한데 그거 지나면 편해지는 때가 오더라
2개월 전
글쓴이
애기 몇살이야? 난 애기가 나이들어서 내곁을 떠날때도 걱정되고..하 생각이 넘 많네ㅠ
2개월 전
익인1
6살ㅋㅋ 떠나는 건 슬픈 일이지만 그걸 걱정하면 아무것도 시작 못하니께 거기까진 가지 않아도 돼ㅋㅋ 같이 살면서 나한테 주는 게 훨씬훨씬 많어
2개월 전
글쓴이
1에게
우리집이 빌라고 옆집에 짖는개가있다는것도 고민이되더라구ㅠㅠ 고민들어줘서 너무 고마웡...ㅠㅠ

2개월 전
글쓴이
마음먹고도 네이버에 키울지말지 이런글보면서 역시 아니다 이러고 무한반복중ㅜ
2개월 전
익인2
어... 시골 할머니 댁에서 임보하고있던 동네 돌아다니던 유기견이라 선택 없이 그냥 우리 차에 할머니가 태우셨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얼떨결에 키우게됐어 우린
2개월 전
글쓴이
그렇구나..나도 누가 등떠밀어줬으면ㅋㅋㅋㅋ 아무생각없이 데려올텐데ㅠ
2개월 전
익인3
친구가 잠깐 맡아 달라고 부탁했는데 데리러 안 와서 12년동안 키우고 고양이별로 떠나 보냈어
2개월 전
글쓴이
헐 그 친구 대체 뭐냐..익인이 대단하다 냥이는 행복했을거같아
2개월 전
익인4
우리는 비오는 날 아빠 차밑에서 태어난지 한달 정도 된 새끼 강아지가 오들오들 떨고 있어서 개 무서워 하는 엄마 + 동물은 좋아하지만, 키운다는 생각은 절대 안해본 아빠가 ...? 뭐지, 키우라는 건가봐...하면서 델꼬옴. 16년 동안 안아프고 나랑 겁나 뛰어댕기다가 작년에 꿀잠자러 떠났슈
2개월 전
글쓴이
말하는것만 들어봐도 애기도 너무 행복했을거같다ㅋㅋㅋㅋㅋ 지금은 그냥 집에있는 n년째백수인데 나중에 어떻게될지도 모르고 집도 좁은거같아서.. 환경이 안좋은거같아서 이것도 고민되넹
2개월 전
익인4
우리집은 돈은 진짜 네가족이서 먹고 살 돈도 없는데, 뭔가..그냥 얘가 우리한테 진짜 살려달라고 온거 같아서, 대뜸 데려오기는 했는데 그때는 집에 컴퓨터도 없을때라서 ㅋㅋㅋ 그냥 마음가는대로 열심히만 키워보자! 하면서 학교갈때 버스 안타고 한시간 반 거리 걸어다니면서 모은돈으로 애 간식사주고 했어. 나는 모든게 얘한테 부족하게 해준거만 같은데, 이제 여유생기고 뒤늦게 병원가니까 얘는 진짜 인생 너무 행복하게 사는거 같다고 해줬던거 보면, 환경=사랑인거 같음. 걔네는 생각해보면 진짜 주인이 사랑 주는게 전부인거 같아.
2개월 전
익인5
언니가 데려와서 얼떨결에....내가 주보호자가 됐음.
현재 12살인데 암걸려서....항암치료하다 중단했어.

2개월 전
글쓴이
에고ㅠㅠ 마음안좋겠다 난 이번에 키우면 처음키우는건데 잘할수있을지 얘가 떠날때면 난 아줌마인데 그때까지 내가 책임질수있을지도 고민이야..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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