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아이들이 말씀찬양 월말이벤트? 처럼 앞에 나와서 하는건데
갑자기 선생님들 다 나와서 해보라고 하질않나
뭔가 거기서 삐걱대면 잡히는게 있다 싶어서 민망하게 만들고싶은거엿나 타겟이 나엿나 싶고
이거말고도 급하게 왔는데 설명도 제대로 안해주고 비닐같은거ㅜ가져가라고 하길래 비닐같아보이는걸 가져갓는데 알고보니 다른반거엿던거지 근데 그런 실수가 공과통도 가끔 섞이고 생기는거거든
뒤집혀잇던게 알고보니 엄청 작게 다른반으로 써져잇었는데ㅜ 그리고 보통 그런 실수가 있었으면 아 그렇구나 넘어간단말이에요 뭐심각한것도아니고 어쩔수없잖아? 다들 바쁘고 정신없으면 생기는 일인데..
근데 제일 빌런인 집사님이 (제일 이런부분에서 실수많이하는) 교사회의시간에 다른 반이랑 바뀌었다 이런 말을 했는데 이때다싶어선 저한테 모두가 잇는자리에서 내가 비닐가져가라고 했지않았나 이러는데 여자선생님들은 다 하나같이 눈치보면서 땅바닥 보고있고 남자선생님 유일한분은 헉 이럼 안되는데 하는 표정으로 저랑 그분 번갈아보면서 어쩔줄몰라하고있고 물론 그때 제가 기분 좀 그런걸 눈치채고 마지막엔 ㅇㅇ아 비닐같은게 안보이더나 ~~이러고 무마하긴 하던데ㅜ이게 뭔지 모르겟어
그리고 선생이 부족해서 내가 보조로 있던 반에서 빠지고 다른 반 보조로 들어간지 이주차 됐을때 원래섣생님이 출산때문에 급히 간거라 당연히 인수인계 이런것도 없는데 원래 그반 떡하니 섬기던 선생님이 제 옆에 있는데 자꾸 나한테 너희반 몇명ㅇ이냐고 묻는데 얼추 맞게 대답햇단말이지
이주라도 오던 애들 대충 다섯명이고 다른반일때 눈대중으로봐도 그러니까 ㅋㅋㅋ 근데 본인이 여섯명인걸 알면서 자꾸 나한테 몇명이냐고 윽박지르질 않나 그러다가본인ㄴ이 누구누구해서 여섯명아니냐고 하질않나 그럼 그냥 여섯명이라고 하면되잖아ㅠㅜㅜ왜계속 물어본건지?
그리고 또 그전주에는 ㅇㅇ아 너 육세반 언제부터 들어가라대? 이러는데 그것도 모르면 큰일날것처럼 무슨 수수께끼 맞춰봐라~이런느낌이고 그래서ㅜ내가 카톡봐야안다고 하긴했는데
그리고 애들 배부할거 네개 챙겨놧는데 (보통 네명만와서 같이 섬기는 선생님이랑 네개만 하기로함) 추가로 나눠줘야할건 따로 챙겨줘야겠다 했는데 다 같이 챙겨져잇길래 약간 감동을 받았거든
근데 오늘은 또 세개만 챙겨져있더라 하고 계속 쳐다보는데 제가 죄송합니다? 해야할거같은? 약간 짜증나는 표정으로 쳐다보는데 ,,,내가 피해를 그선생님한테 끼친것도 아닌데 아진짜요 ㅠㅠㅎㅎ,,,,또 이래야하고
그선생님보다 젊고 가능성있어서 그렇게 배아파서 괴롭히고 싶나 싶다 ㅋㅋㅋ
걍 노처녀 히스테리가 뭔지도 알겠고 속도 밴댕이속에 좁고 완전
정신연령 이십대 십대같음 ..진심 몸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