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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211l

나 좋아하는 거 정말 티나게 느껴지는 남자애가 있거든

처음에는 주변에 많이 보이는것 같다가 어느샌가부터 말걸어오고 

점점 갈수록 내가 오는 날은 어리숙하지만 얼굴에 뭔가 좀 바르고 옷도 좀 신경써서 입고오고

이것저것 멋진 모습 보여주려고 노력하고

내가 평소에 신경쓰는거 기억해뒀다가 사소한거 배려있게 챙겨주려 하고..


솔직히 나도 얘 속으론 좋아해왔는데 내가 조금 정신연령 80먹은 인프제 타입이라 

처음부터 티내진 않고 표정관리 하면서 그냥 그렇구나 하는 모습으로 한 2달 정도 받아줬어

이젠 얘가 잘해줄때 어떻게 반응을 해줘야 더 진전될것 같은데

어떻게 하면 처음부터 나도 좋아하는 감정을 과하지 않고 조금은 미지근하게 반응을 해줄수 있을까? 



 
둥이1
쌍방이네 그니까 걔가 지치기 전에 너가 표현해줘 확실하게
17일 전
글쓴둥이
잘해줄때 이쁘게 미소라도 지어주면 좋을까?
17일 전
둥이1
이 뽀짞뽀짞한 인프제를 어찌할꼬.. 더.. 더 뭔가 필요해 이미 쌍방이잖아 그냥 단둘이 약속 좀 잡아봐 너가 먼저
17일 전
글쓴둥이
진짜 그래야겠어... 근데 진짜 저정도면 남자애가 엄청 노력하는거 맞지?
17일 전
둥이1
엉...
17일 전
둥이2
어장관리같음
17일 전
글쓴둥이
아.. 내가 하는 행동이 그정도로 인식될수도 있는걸까 너무 미안해지네
17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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