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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닌 이제 졸업이 별로 남지 않았네요...

전 아직 많이 남아서, 언니와 더 자주 마주칠 명분도 없어요. 지금은 같은 학교라 계속 마주치기라도 하는데, 언니가 졸업해 버리면 전 이제 언니를 마주칠 기회조차 없는 거겠죠? 저 언니 하나 보려고 가지도 않던 교무실에 엄청 자주 가게 된 거 같아요 ㅋㅋㅋ 이 사실을 알게 되면 언니는 소름이 돋겠지만... 전 이렇게라도 언니를 한 번이라도 더 보고 싶었어요. 웃는 모습이 너무 예뻐서, 저를 보면 밝게 인사해 주시고, 제가 언니를 봤지만 못 본 첫 할 때 언니가 절 보고 있는 게 너무 잘 느껴졌어요. 근데 너무 부끄러워서 또 볼 자신이 없었어요. 언니가 제발 이 글을 봐줬으면 좋겠어요. 언닌 연락도 잘 안 되고 절 그냥 귀여운 후배 정도로만 생각하겠지만요... 그만큼 많이 좋아해요. 제발 제 마음 좀 알아주세요, 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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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1
좀 알아주세요 짝녀님
18일 전
글쓴우동
정말정말 힘드네요
18일 전
우동1
그래서 그 힘듬을 표현한 단어가 짝녀인가봐요.
18일 전
글쓴우동
그런가봐요......... ㅎㅁ 언니가 이 글을 꼭 봐줬으면 좋겠어요... 그럴 일은 없겠지만...
17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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