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3 잘 지내다가 2학기 말? 정도에 왕따 시킬려고 한 애 -> 하지만 내가 인싸라 실패
초3 동생들 좀 싸운거 가지고 엄마한테 압수당했던 폰 찾아서 전화로 어쩔거냐고 시전한 애 -> 나도 어쩌라고 시전으로 실패
초4 피아노 학원 가는길 솜사탕 들고 걸어가는데 뒤에서 뛰어오면서 솜사탕만 탁 빼간 애 -> 마침 피아노학원 계단 앞에서 솜사탕 고 있길래 머리 쥐어뜯어줌
초5 나한테 대놓고 ‘너 처음 봤을 때 아 망했다라고 생각했어’ 라고 했던 애 -> 손절
초5 친구가 나한테 ’너 공부 너무 잘해‘ 이래서 ㅎㅎㅎ… 이러고 있었는데 엥? 아닌데? 한애 -> 야는 누구여 시전
초6 방학 중에 오랜만에 만나서 인사했더니 쌩까고 갑자기 와서 머리 좀 감으시지? 한 애 -> 어처구니가 없었음 아침에 감고 왔는데ㅜ 아무튼 손절
다 기억 나는거도 신기하다
애들이 좋은게 아니라 그냥 내가 생각 없이 초딩생활 지낸거였어
아무튼 걔네들은 날 싫어했지만 난 충분히 사랑해줬기 때문에 딱히 뭐 특별한 감정이 들진 않아 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