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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그러고싶진 않았음

난 신입사원이니까 어차피 잡일도 하면서 배우는거라 생각했고 그냥 회사 일 잘 돌아가면 좋은거 아닌가 싶었음

근데 그냥 무의식적으로 성실히 하면 나는 협조하는 입장인데 내가 을이 되서 뭐 조금만 잘못되거나 본인 생각대로 안되면 뭐라하는 사람도 있고 심한 경우엔 확인차 물어보는것도 꼽을 주는 경우도 있었음

이해가 안됐는데 직장생활 먼저 해본 사람한테 조언도 구해보고 이래저래 생각해보니까

이건 니 담당인데 니가 알아서 해라하고 다 칼같이 긋고 무조건 안된다하는건 좀 이상한것같고 그냥 뇌에서 이건 내 일이 아니다 의식하고 좀 어느정도는 설렁설렁 해야하는게 맞는거구나 싶었음



 
익인1
맞어 자주 협조 요청하면 좀 늦게 처리해주거나 해야 안시키던가 일정 넉넉하게 주더라..
18일 전
익인2
이거진짜인게 어느순간 나는 자기일의 자투리를 도우는 입장인데 주객전도되서 내 일을 자기가 도우는것처럼 태도가 바뀌니까 진짜 기분나쁘더라고

주말저녁이고 출근전이고 연차고 나발이고 시도때도 없이 일로 연락하고

18일 전
글쓴이
ㅁㅈ... 나도 그냥 회사 조금 더 잘 돌아가면 좋은거고 시간도 남으니까 해줄수있지 생각했는데 그냥 지들 입장만 생각하고 주객전도로 꼽주고 있어서 몇배로 기분더럽
18일 전
익인2
꼽준다는 말이 딱 맞는게 나는 얼마전에 이직하고 이런류를 처음겪엇는데 나한테 맡겨놓은거처럼 구니까 어이가 없더라고. 근데 보고는 자기이름으로 올릴거 아니야. 그럼 내 일이 아닌건데 왜 나한테 맡겨놓은마냥..
18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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