ㄹㅇ 이런 남자 첨봤어
연애 극극초반에 내가 집안 문제로 멘탈 다 갈리고 죽고싶을 만큼 힘들어해서 내가 지금 연애 감당할 수 없을거같다고 헤어지자고 두번정도 그랬거든
(물론 지금은 반성하고 ㅎ 자도 안 꺼내고 1년 넘게 만나는중)
근데 암튼
한번은 애인 버스타고 어디 가는 길에 내가 헤어지자 했더니
숨소리 우는 소리로 바뀌고 바로 콧물나는 소리 들리고
한번은 카톡 이별했다가 내가 전화해서 미안하다고 붙잡으니까 나는 너가...우리 만남을 이렇게 가볍게 생각하지 않았음 좋겠어 하고 펑 울려고 하는거 참더라고
아직까지도 기억에 남아...
애인은 전연애 4년 3년씩 해봤다그래서 이별에 덤덤할 줄 알았는데 ㅎ 자만 나와도 거진 눈물버튼이여
전에 만났던 남자애들은 안 그랬는데..심지어 지금 애인은 감수성 바싹 마른사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