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익인데 착한 사람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는건 사실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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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으로 못잊어 내가 고마웠던 순간순간들이 헤어진지 5년이 넘었는데도 

아직도 생각나

그 사람에게 많이 배우고 그 사람이 나에게 정말 잘해줬지

근데 그 때는 진짜로 모를 수 있어

이 사람이 나에게 얼마나 잘해주고 있는지 감이 안와

그렇게 함부로 대하다가 그 애인이 못버티고 갔지

그러다가 다른사람을 만나고 다른 연애를 하다가 그 사람이 보고싶고 역시 그 사람밖에 없다고 생각할때 즈음엔 너무 늦었지 

그래서 지금 연애들은 그 전 애인의 빈자리 같은거야

나중에 사랑할 누군가가 있기는 하겠지만 그렇다고 나에게 헌신적으로 대해줬던 그 사람을 평생 잊고 살지는 않을거야

[익인1]

바보냐

[글쓴이]

뭐 아쉬운거지 이제와서 어떻게해

[익인2]

진짜...?

[글쓴이]

어 사실이야

[익인2]

그래서 내 전남친도 몇 달간 나 잊지못하고 내 생각 많이낫다그러더라...연애할 때 내가 다 해주고 맞춰주고 막 그랫긴햇어....난 착하다는 말 듣는 편이기도 햇구

[익인3]

착한여자가 뭐야?

[글쓴이]

내가 고마움을 피부로 느끼게 해주는 사람

[익인3]

막 화내야할 상황에 화 안내고 서운해하지도 않고 집착도 안하고 불안해하지도않고 귀찮게하지도 않는게 착한여자야?

[글쓴이]

당연히 그런거 아니지 그냥 뭘 해도 내 생각 먼저 하던 사람이였어 바보같은 사람이 아니라 고마운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