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조선 왕비 무덤 있는 능에서 행사가 있었는데 여름인데도 7시~8시 넘은 시간이라 좀 어두웠음
그 날 점점 행사 분위기도 고조 되고 날도 어두워지니까 애들이 미쳐서 저 울타리 넘고 무덤까지 올라가서 뛰어 놀고 저 오르막길에서 굴러 내려오던 애들이 수십명이었음
나도 아무 생각 없이 올라가서 무덤 밑쪽 잔디 쓰다듬었던 것 같은데 지금 생각해보면 아찔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