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나.동생 일끝나고 집 돌아오면 방이 또 깨끗한것도 아니라 방청소 각자 한번씩 더 함 그리고 또 부실한 저녁 먹는게 루틴임 그래서 꼭 가족들거 몇개씩 더 시켜서 월급을 받아도 다 식비에 나감… 진짜 식비가 80프로임
아빠가 제일 불쌍한 포인트가 엄마랑 대화하다가 > 맨날 먹방이나 ㅊ보니까 〈 라는 말을 썼나봐 엄마는 아빠가 비속어 썻다는거에 충격먹었는지 어떻게 처!!!라는 말을 쓸수잇냐고 노발대발함
나는 당시 상황을 잘 몰랐어서 아빠가 평상시에 안쓰던 말을 해서 엄마가 상처 받을만 햇구나 생각했는데
아빠랑 티비보다가도 먹방이나 ㅊ?? 하… 어떻게 그렇게 얘기할수가 있는건지 나는 진짜 모르겠어 하면서 급발진 하니까 아빠 또 스트레스 받고… 이 부분은 내가 엄마한테 나중에라도 상황 다 들어볼거긴해
어릴때는 고구마맛탕 같은거 집에서도 먹었는데 20대초인 지금 해달라 해도 귀찮다고 안해주고 내가 하려해도 난리치지말라고 요리 절대 안시켜 덕분에 주방에서 해본거 설거지랑 라면밖에 없음 이런 나도 내가 싫음
시간나면 요리학원도 다니고 싶고, 나는 지금 알바라서 이직 준비도 마음 놓고 하고 싶은데 학원을 다닐수 있는 시간이 안나.
학원 다닐 시간도 돈도 아무것도 여유롭지가 않은데 엄마 맨날 쩝쩝 거리는 먹방을 하르종일 보고잇으니까 아침부터 정말 거슬리거 나이 60드신분도 나랑 같이 일하는데 뭐하는건가 싶어서 올림
맨날 내가 시켜주는 디저트랑 밥 얻어먹으면서 힘들다 힘들다 하는데 진짜 너므 한심해 아빠는 지금도 온갖 병에 시달리면서 일하는데 엄만 3년전에 받은 항암치료 아직도 언급하면서 알바조차 안할라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