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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857l
자기가 시키는거 하나 안하고 거기다가 말대꾸했다고 자기를 언니로서 존중을 안한다며..... 진짜 놀랍다 내 인생에 가정폭행서사까지 더해지네.... 그냥 저 나이를 먹고도 자기 뜻대로 안되었다고 모든 사람 앞에서 냅다 애를 방에 잠구고 패는 지능도 놀랍고 여기서 언니를 자극시켰다고 한마디라도 얹는 부모도 다 그냥 ... 그냥 말이 안되네 


 
   
익인1
언니 왜 그래? ㄷㄷ..
2개월 전
익인2
어후,,,,,,,집 나가야겠네,, 너무 힘들듯
2개월 전
익인3
칼춤 한 번 쳐줘야겟네
2개월 전
익인4
난 엄마가 끓는물 부어버린다고 협박함
2개월 전
익인5
오 언니 패버리고 집나와
2개월 전
익인6
그나마 동성이니까
힘으로 복수는 가능하네
너도 때리자

2개월 전
익인7
무슨 일이야;ㅠㅠ 힘내 쓰니야ㅠ
2개월 전
글쓴이
고맙다.....
2개월 전
익인8
나였으면 의자들고 패서 경찰불렀을듯
2개월 전
익인8
바로 돈모아서 나갈준비만할듯 ㅠㅠㅠ하 힘들겠다 어떡하게 부모님 예전에도 저러심?
2개월 전
글쓴이
응 사소한 상황에서도 항상 언니말대로 내가 싸가지없다면 꼭!!^^ 얹어줌
그게 공평인 줄 알아

2개월 전
익인9
나 어릴 적부터 머리카락 쥐어뜯기고 나 갑자기 때리고 했는데 빡쳐서 칼 들고 나 팔 베고 니 죽고 나 죽자 난리치니깐 겁났는지 줄행랑 치고 그 뒤로 잠잠하드라고? 딱 그때 이후로 절연함 부모님은 뭐 워낙 얘 편이라 화해 종용하는데 개무시 중
2개월 전
익인10
쓰니야 한번정도는 진짜 격하게 대들어봐
난 세살차이 나는 오빠 있는데 중고딩때부터 내 돈 뜯어가고 술마시고 새벽에 들어와서 집에 토하면 내가 치우고 그랬거든... 어느날 숙제하는데 자기 게임해야한다고 비키라하길래 화나는거 참고 내 방 들어갔더니 쫓아들어와서 풀스윙으로 뺨때렸어 오빠 특전사 지망생이라 나랑 신장/체격차 어마어마했는데ㅎㅎ
하늘같은 오빠가 컴퓨터 좀 쓰겠다는데 표정이 그게 뭐냐 엄마아빠도 없는데 너 날잡고 패서 기강 좀 잡겠다고 다시 때리려하길래 순간 눈돌아서 밀치고 부엌가서 칼들었음

너 여기서 찔러죽이고 나도 뛰어내려서 자살하겠다니까 엄청나게 순해지더라ㅋㅋㅎ... 꺼지라니까 그대로 집 나가서 다음날 들어오던데 다음부터 때리려할때마다 부엌가서 칼드니까 미이라고 정신병원 가둬야한다고 난리피던데 그 뒤론 때리긴커녕 걍 서로 없는사람 취급중

쓰니도 한번쯤은 대들어봐 솔직히 각인된 공포때문에 힘들겠지만 처음이 힘들지 두번은 쉬워... 부모님도 아니고 자매라면 더더욱

2개월 전
글쓴이
그러게 오빠라니 훨씬 진짜 무서웠겠다... 나는 너무 갑작스러운 상황이라 같이 때릴 생각도 못했는데. 너는 꼭 행복하길 빌어 고마워
왜 이렇게까지 가족이라는 누군가때문에 이렇게까지 불행해야하는지...

2개월 전
익인10
ㅠㅠ 아냐아냐 갑작스러운 상황이면 당연히 당황하고 뇌정지오지 절대 자책하지마 네잘못아니야 마지막줄 정말 공감간다... 나도 가정폭력 아동학대 피해자라 집 나와서 살고있거든ㅎㅎ 이번생은 가족이 없다고 생각하고 접근금지 신청하고 이름,번호 다 바꾸고 사는데 가족 별거 아니야!!! 피는 물보다 진하다는데 오렌지주스도 물보다 진함ㅋㅋㅋ... 주스만도 못한 사람들때문에 힘들어할 필요없어!!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들이랑은 같이 있을 필요 없어 그게 가족이라 할지라도
뭐 가족들이랑 연 끊었다 하면 그래도 부모인데 어떻게 그러냐고 하는데 내가 가족들을 미워하게 된게 온전히 내잘못이겠냐고... 피해자들은 작은 애정에 몇십년을 매달리는데

지금은 빛이 보이지 않는 동굴 속에서 혼자 남겨진 기분이겠지만 언젠가 끝은 보인다?? 원래 해 뜨기 전이 가장 어두운법이야 포기하지마 정 힘들면 알바라도 해서 고시원 구해서 나오거나 취업 후 월급+햇살론 이용해서 독립하면돼 내가 그랬어
자살시도도 여러번 해봤고 adhd 만성우울증 조현병 불안장애 다 있는데 그냥 무작정 뛰쳐나와서 방 잡았어
좁은 방에 혼자 누워있는데 혼자라는게 너무 행복하더라... 누구 눈치 안봐도 되고 온전한 내 공간이 있다는게... 이 감정을 너도 꼭 느껴봤으면 좋겠어 제정신 아닌 나도 했는데 네가 못할리 없음 넌 네 생각보다 더 대단하고 멋있는 사람이라는거! 내 행복을 빌어주는 너는 분명히 다정한 사람이라서 정말 그 누구보다 행복했으면 좋겠다...진심이야

지금은 가족들이 엄청 커보이고 무섭지? 얼굴표정만 안좋아도 화난게 아닐까 조마조마하고 밖에서 내 이야기 하는거 듣기만해도 불안하고 그럴텐데 몇년만 지나봐라
가족들은 늙어서 점점 약해지고 넌 어엿한 사회인이 되어서 혼자 제 앞길 찾아갈걸? 아쉬운 사람은 가족들이지 절대 네가 아니야 기죽지말고 당장 대드는것부터는 힘들더라도 작은 것부터 시작해봐
싸울때 받아친다던가 뭐라고 난리치려하먄 문 닫고 방에 들어온다던가... 등등 그리고 나라에서 지원해주는 상담 프로그램 같은거 받아보구!!

2개월 전
글쓴이
익인이가 어떤 인생을 살아왔는지 너무 잘 보여서 같이 눈물나네.
맞지... 난 사람들 시선도 그래도 가족인데, 가족인데 왜? 등 이런식으로 물어보는것도 너무 막막해서 그냥... 그냥 말을 안하고 말아 ㅋㅋ
그럼에도 불구하고 익인이가 너무 너무 건강하게 사회인으로 자라난 것 같아 너무 고맙다. 진짜 엇나갈려면 한참 엇나갈 수 있었을텐데 과거의 익인이에게 박수보내고, 안아주고싶다.
그리고 진짜 너무 고마워.

2개월 전
익인11
레전드 집안 많네..;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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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2개월 전
글쓴이
ㅎㅎ 그것마저 언니로서 존중이 없다. 내 카톡 내 전화를 왜 씹냐고 함 동생새끼 시켜먹어야하는데 ㅎㅎ
2개월 전
익인13
와 연끊어야겠다
2개월 전
익인14
미한테는 미이 답임 평소에는 말하는거에 대답도 하지말고 무시하고 살다가 또 저러면 걍 같이 머리채잡고 쥐어뜯어버려 그리고 둘이싸우다가 언니가 도망가려고 하면 끝까지 쫒아가서 언니가 펑펑울때까지 싸우셈 내 경험담인데 저런타입은 어중간하게 하면 나중에 더 심하게 보복하는 타입이라 진짜 미이 뭔지 보여줘야함
2개월 전
익인14
근데 동성이라 좀 낫겠다…난 아니라 진짜 힘들엇음….
2개월 전
익인15
나도 그런언니있는데 건들때마다 발작해야해 얘를 건들면 내가 피곤해진다를 느끼게 해주는거지 그럼 알아서 줄일거야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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