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엄마한테 외박 허락 받고 두번 갔는데 엄마 이러는거 이해돼?

나랑 애인 둘다 25

몰래가다가 본가 살아서 작년 크리스마스에 처음 애인이랑 외박한다니까 약간 충격 먹으시고 놀래고 안된다 하다가 결국 허락하셨어 그래도 말해줘서 고맙다고 하심 그리고 그 뒤로 한번 더 갔다왔어

근데 엄마가 니몸 니가 챙기라고 남자들은 관심도 없다 이런식으로 얘기했는데 내가 걔네 부모님도 엄마랑 똑같이 조심해라 같은 말 했다 했는데 

여행 갔다와서 엄마가 생각해보니까 여자앤데 너무 쉽게 헉락 한거 같다고 애인네도 딸있는데 걔는 외박 허락 안하거든 근데 내가 그걸 말한적이 있어

그러면서 엄마가 그엄마가 조심하라고 한것뎌 그렇고 그집은 딸도 안보내는데 엄마를 어떻게 생각하겠냐고 애인 부모님이 한 말도 기분나쁘다면서 너를 어떻게 생각하길래 그런말을 하냐고 하면서 기분이 않좋다고 나한테 하소연 하시는데 

 이런얘기 들을때마다 괜히 말한거 같고 걍 몰래갈걸 싶고 나도 기분 안좋아서 이제 말 안한다고 틱틱거렸어 

충분히 이런 반응일 수 있는거야?

[둥이1]

네가 괜히 애인네는 딸 안 보낸다는 말해서 그럼...

[글쓴둥이]

입이 보살이다… 적당히 말할것을

[둥이1]

성인 여자 외박 박한 거는 그러려니 하겠는데
혹시 모를 미래 사돈한테 지금 책 잡힌 거니까...
왜 그랬엉 이제 그냥 뭔가 비교 될 걸 공유하지마 ㅋㅋㅋ

[글쓴둥이]

웅…엄마가 나 처음에 허락 하면서 그집 딸은 보내주냐 물었는데 순간 암생각 없이 너무 솔직하게 답했다…

[둥이2]

피임하겠다하고 말어 나는 충분히 하실수있는거같음.. 특히 걔네집은 여자외박 안 되면 더 그러실듯

[글쓴둥이]

웅..나도 엄마가 뭐라하니까 순간 욱해서 안좋게 말했는데 그러지 말아야게ㅛ다..

[둥이3]

그래도 보내주신게 어디야...
울집은 나 28살인데 어림도 없음 ㅎ 국내 여행도 못가봄

[글쓴둥이]

엄격해서 말 조차 안한거야??

[둥이4]

엄마 입장 이해감.. 애인네 여자형제는 외박 안 되는 거 괜히 말한 거 같아 ㅠㅠ 걍 너무 자주 외박하지 말고 가끔씩만 외박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