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중학생 때 동물원 갔는데
머리 크고 간건 중학생 때가 처음이었어
근데 거기에 사람들이 막 벽 쿵쿵쿵 치고
사육사들은 보고만 있고
하나는 그냥 멍하니 앉아있고
하나는 정신병왔는지 같은 행동을 수십번을 반복하는거임
그때 친구들이랑 나랑 다같이 할 말 잃고
다같이 야... 너무 마음아프다 못보겠다 이러고 나왔어
그리고 그게 너무 충격적이어서 트라우마가 되서
동물원 이런거 아예 못갔다가
그리고 성인되서 에버랜드에 갔는데
거기도 비슷한거야.... 애들 소리지르고 벽 치고
딱히 말리는 어른 없고
거기도 레서팬더 정신병걸렸는지 반복행동하고
그 후로 동물원 자체를 그냥 절대 안가거든?
에버랜드 가도 안보고 안갔음
근데 아쿠아리움도 좀 비슷하다고 들었는데
내가 아쿠아리움은 머리크고 간 적이 없어서
혹시 아쿠아리움도 그래?
돌고래쇼 이런거 막 다 있고 그럼...?
남자친구가 가보자는데 겁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