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 원래 아무여자들이 다 자기 운명이라 생각해?

아니 20대 초반도 아니고 30대인데… 사회에서 만난거니까 그냥 대화좀 한건데 뭐 잘맞는거 하나도 없고 그냥 적당히 동의만 해주면 자기 운명인줄알아………………

뇌구조가 여자랑 다른거같음 진짜 운명의 짝은 어떻게 알아보려고 그러지? 나까지 혼란스러움….. 이남자 말이 맞나? 내가 촉이 너무 없나? 이런 생각까지 듦

근데 60대 할아버지 20대 편의점 알바생 보고 사랑이라 느끼는거 보면 걍 남자들은 좀예쁘고 자기말 너무 무시 안하면 아무나 한테 그러는거같음 염치도없고…

[익인1]

여미새일수도

[글쓴이]

남잔 대부분 여미새야..

[익인2]

금사빠

[글쓴이]

금사빠짓도 분위기 읽고 상대방 기분 생각하면서 해야하믄데 지밖에 모르는거같음

[익인2]

나도 남자지만 그런 남자 많은 듯
ㅋ 뭐 성향 차이도 있겠지만
금방 그러는 사람은 보통 그러다 말 거임

[글쓴이]

진짜 많은듯…. 듣는사람 입장에서 황당함

[익인3]

그냥 한눈에 지맘에 들면 금사빠돼서는 운명이라고 자기세뇌하는거임 ㅋㅋㅋㅋㅋ 남자나 여자나 똑같늠

[글쓴이]

맘에 드는거면 걍 맘에 든다고 하던가 운명 어쩌구는 뭐야… 난 맘에 드는거랑 운명인가 하는 느낌은 진짜 별개라고 생각해… 그렇지않아? 걍 논리가 없어보여서 싫음… 무슨 근거로 그런말 하시죠? 라는 말이 빡 떠오르는데 꾹 참음…

[익인3]

걍 그런 부류가 있음
사람이란게 본인은 특별했으면 좋겠고 남들이랑은 다르다하는 욕구 다들 가지고 있음ㅋㅋㅋㅋ
그런데서 나오는 의미부여지 뭐 걍 무시해

[글쓴이]

요새 넘 많아 30대 되니까… 다들 내가 지 와이프인줄 알아… 올해 뭔 그 망신살 그런거 꼈나….걍 무시해야지 뭐..ㅠ

[익인3]

노망나서그럼~~~~ 웩

[글쓴이]

3에게
앜ㅋㅋㅋㅋ아냐 내 또래들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3]

글쓴이에게
60대 할아버제라능줄ㅋ

[글쓴이]

3에게
그런 사람도 있었지ㅋㅋㅋ 여자들 젊을때 다들 한두번씩 경험있잖아 아저씨들이 염치없게 찝쩍거리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