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 P인 여익들에게 궁금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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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J 라서 무조건 만나기 전에 계획 다 짜서 만나는 타입이라

밥 카페 영화면 영화도 4dx 재미있는거면 미리 물어봐서 4dx로 볼지 2d로 볼지 정하고

4dx로 볼꺼면 애초에 밥이나 카페도 근처로 잡고 이렇게 좀 과하게 짜는 타입임

음식점도 인도음식/스페인음식/한식/일식 이렇게 몇 개 카테고리 찾아서 미리 알려주고 하거든

게다가 썸녀가 이번주엔 약속이 많았어서 피곤해 해서 카페를 분위기는 별로라도 안마의자 있는 편한 카페를 갈까 고민중이고 영화도 4dx는 너무 정신없으니 2d로 해야하나 생각만 가득임 ㅋㅋ

호감도를 떠나서 이런 J 타임이랑 만나는게 P 여자 입장에서 어떤지 궁금.

내가 너무 하나하나 물어보고 사소한것까지 눈치보는것처럼 느껴지는지 아니면 배려로 느껴지는지 아니면 별 상관 없는지...

[익인1]

꼭 그거에 맞춰야 한다고 우기는거 아니면 편하고 좋음
근데 그날따라 그게 하기 싫을 수도 있는데 일정변경이 불가능하다고 화내면 씅질날듯

[익인3]

개꿀인데 예민할거같음

[익인4]

근데 냥좋다
내가p라서 그런가
신경 많이 쓴 느낌

[글쓴이]

그냥 미리 계획을 세워 놓는게 내가 마음이 편해서 그런거지 막상 만나서는 이거 말고 그냥 푸드코트 가서 먹자고 해도 딱히 상관 없음.

애초에 극강의 J는 취소도 고려해서 일정을 짠다고ㅋㅋ

취소가 힘든 식당 선불 예약 같은것만 미리 말을 해서 확실히 시간을 받아 놓는것 뿐임.

[익인5]

남의 계획 따라가는거 좋아하는 P인 나는 대환영... 어서오십시오 모시겠습니다

[익인6]

나 완전 p라서 진짜 땡큐임 난 하라는대로 잘따라해 진짜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