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친구라곤 1명 밖에 없는데 그것도 작년에 오래 사귄 남자친구랑 헤어지고 연락 온 아이거든? 왜 헤어졌는지 궁금해서 연락 온 것 같은 느낌이긴 하지만 그 당시 상황이 너무 힘들기도 했고 주위에 아무도 없어서 연락 주고 받고 하다가 아직까지 잘 지내고 있긴한데 내가 좀 퍼다 주는 성격이라 걔한테 여러가지로 많이 퍼 다 줬었어 돌아오는건 없었지만 그 애의 행복한 모습 보면 나도 기분 좋았거든 생일이 아니더라도 옷 사주고 싶으면 사주고 머리 해주고 싶으면 해주고 여행 가면 여행경비 다 내주고 내가 차가 있어서 내 차로 이동 다 하는데 이때까지 기름비 받은적 단 한번도 없고 곧 내 생일인데 돈이 없어서 생일선물 챙겨주지 못하겠다고 연락 받았는데 왜이리 서운할까,,ㅋㅋ 나 너무 속물이니? 이 친구랑 관계 끊고 나면 진짜 주위에 아무도 없는데 그냥 끊고 혼자 살아가는게 나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