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23살 오빤 33살 나이차이 엄청 나는데 엄마가 오빠 한심하다고 막 선보라 그래서 선 봐도 오빠가 다 거절하고 옴.. 애초에 결혼 생각이 없는 사람인데 계속 강요를 했었어..오빠가 원래 헬스트레이너도 했었고 지금은 대기업 취업해서 돈도 잘 벌고 나름 생긴 것 도 괜찮은데 갑자기 엄마가 얼굴땨문에 결혼 안하는줄 알고 결혼정보회사에 돈 몇천 주고예쁜사람 고르고 골라서 막무가내로 외국인 여자 집에 데려옴..진짜 외모는 무슨 아이돌 연예인 미드에 나오는 배우 같더라.. 이사람이 이미 자기 집도 다 빼고 전쟁나서 다시 못돌아가고 돈 받았으니 결혼 안하면 자기 인생 망한다는 식으로 말해서 엄마랑 같이 막 오빠한테 따지다가 막 울었음..정상 아닌듯.. 그러다가 그냥 그사람이랑 결혼한대...오빤 하루종일 쓰레기장에서 담배피면서 한숨 쉬던데..참고로 오빠 막 한심한 사람도 아냐.. 아직 독립 못한게 아니라 오빠가 큰집 사서 우리들도 같이 살게 해준거..결혼 해도 그여자랑 같이 산다고는 하던데.. 집안일만 하고 돈도 안벌고.. 왜 굳이 그런 사람을 더 데려오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