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부는 그냥 어릴때부터 나도 친했어서 호칭을 형부라고 불렀음...ㅋ 진짜 능력도 좋고 외모도 훤칠하고 좋은 사람인데 집안 부모님 사업빚 이런거 때문에 연봉 8000을 벌어도 한달에 100만원 가지고 언니랑 데이트하고 생활하고 이렇게 살았거든 그러다보니 현실적으로 결혼까지 못가겠던거지 작년쯤 부터 울 부모님이 결혼준비 안하냐, 가능하겠냐 말 많이했거든 언니는 힘들어도 결혼 하고 싶어했는데 울 언니도 공무원이라 여유로운것도 아니고 그래서 결국 형부쪽에서도 미안하다고 이젠 서로 정리하자고 천천히 언니랑 서로 정리하면서 결국 헤어졌는데 난 형부가 너무 좋은 사람인거 아는데 집안 경제 사정 때문에 거기 얽매여서 하고 싶은거 포기하는 모습 너무 많이 봐와서 진짜 너무 불쌍함 난 해줄수 있는게 없어서 내가 로또라도 되면 언니랑 형부 다 줄 생각으로 1년 동안 일주일에 만원씩 로또 사기도 했음...ㅋ...ㅠ 진짜 결혼은 현실이다 싶은걸 언니랑 형부 보고 느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