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동창회 했는데
과탑하던 남자 동기 대학 다닐때는 살도 많이 찌고 같이 사진 찍으면 이목구비 늘어져 보이고 피부도 트러블 있고 좀 그랬거든
근데 신기하게도 뒤에서 좋아해주는 여자애들은 많았어
근데 졸업하고 3년만에 동창회 했는데 그 동기 상황이 엄청 좋아져서 그런가
살 다 빠지고 이목구비 완전 또렷하게 엄청 잘생겨져서 애들이 다 신기해 하더라
걔랑 가까운 남자동기도 걔가 성형을 했다든지 별도로 관리받고 그랬진 않다고 해
그나마 한게 심리상담 꾸준히 받고 스트레스가 예전보다 덜 느껴지게 됐다는 거래
그 동기가 대학 다닐 때는 수능이 자기 생각만큼 안풀려서(원래 의예 갈 성적) 침울해 했고 힘든 일도 많았다는데
어떻게든 자기가 우울에 빠지지 않으려고 자기 하는 일도, 주변 애들한테도 더 열심히 하려고 했던 동기였거든
진짜 저렇게 존못이다가 상황 좋아지니까 자연적으로 짱잘되는 케이스 본적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