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유일한 힐링대상이 애인인데 이러면 안되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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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 1년차... 

친구들을 만나도 그때 즐거울 뿐이지 지나고 나면 공허하고 일도 바쁘고 자격증(이직준비)공부도 힘들고 

그나마 운동할때가 아무생각없이 보람찬거 같아..

딱히 일상의 행복을 느낄 겨를도 없이 하루가 바쁘게 지나가는데 그러다보니까 주말에 애인 만나서 데이트하는게 제일 행복하고 힐링되고 그래

근데 이런게 결국 나한테 나쁘게 돌아올까..? 하는 걱정도 든다.. 나같은 둥이 있니

[익인1]

아닝 애인만 만나는것도 아니고 쓰니 삶 잘 살고있는데 문제될건 없어보여

[글쓴이]

그렇구나.. 다행이다!! 항상 주말이 기다려지고 그날 생각하면서 일주일 버티는거 같아

[익인2]

왜 안돼? 결혼하셈

[글쓴이]

결혼 정말 하고싶다ㅜㅜ 이렇게 사는 삶이 지속되니까 이게 맞나? 싶었어.. 뭘하든 도파민 터졌던 대학생때와는 사뭇 다른 삶인거 같아...

[익인2]

나도 지금 남자친구랑 그래 그래서 빨리 결혼하려고..

[글쓴이]

결혼까지 잘 가길 바랄게🍀 나두 어서 돈 모아서 해야겠어,,

[익인3]

그런 사람들 많은데 그래서 바쁘고 힘써야하고 돈써야하는데도 연애하는거지
그냥 같이 누워서 티비보는게 휴식이고 힐링이고 하는거

[글쓴이]

그런가보다..,,, 같이 있는것만으로도 힐링돼.. 사회에 나오니까 내 맘 맞는 사람들 새로 찾기도 힘들고 직장 사람들은 더더욱 그런 관계가 되기 어렵다는걸 느끼니까 좀 혼란스러웠어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