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들은 사촌이 이러면 화날거같아?

올해 고3인데 예민하다고 지 엄마한테도 승질부려서 하루가 멀다하고 매일 싸운다고 얘기는 듣긴 했는데 결혼식이라 바쁜 시간 쪼개서 왔다고 하고 잘 웃길래 뭐 그런갑다 함

근데 좀 격식 없이 입고 와서(뮬 운동화에 까만 바지에 하늘색 반팔니트 입음)신부 쪽 어머니가 아니 아무리 그래도 쟨 옷을 저렇게 입니 했는데 그걸 하필 또 지나가다 들어버린 당사자가 듣고 화나서 아니 바빠죽겠는데 시간 쪼개서 왔으면 뭔 옷을 입던 고마운 줄 알아야지 어디서 유세냐고 소리를 빽 질러서 난리나고 집안 어른들끼리 싸워서 분위기 나락감…

이러면 익들은 사촌 애 버르장머리때문에 화날거같아?

아니면 싹바가지는 없어도 고3이 바쁜 와중에 온거면 츄리닝도 아니고 걍 그런갑다 하지 왜저러냐 싶어서 이해는 가?

[익인1]

버릇없지 당연히

[익인2]

버릇 엄청나게 없는데 ? 근데 옷 지적은 왜 한건지 모르겠네…

[익인3]

예의없음... 근데 옷은 뭐라할정도인가..?

[익인4]

버릇없음 근데 츄리닝도 아니고 고3이면 아직 학생인데 걍 그런갑다 하고 넘겨도 됐을일같음. 아님 뒤에서 얘기하거나… 본식당일이면 신부측 엄마는 손님맞느라 정신없을텐데 그틈에 꾸역꾸역 애 옷 지적질 하는것도 좋은 어른은 아닌듯

[익인5]

버릇이 없네 고3이 벼슬도 아니고 버릇 잘못들인 듯 어른이 꼰대같이 말씀하셨어도 그걸 그 자리에러 빽하고 대든거 보면 진짜 절레절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