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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263l

우선 난 부자가 아니야..집사느라 대출도 받았고 그리고 시골에서 살아 집욕심이 컸었어서 대지면적 농장부지 합쳐서 2000평정도에 건면적 80평정도 되는 전원주택에서 살고있어.대지는 평당 가격이 도로있는 제일 비싼부분이 70만원 농장쪽은 헐값이라서 땅가격이 5억 안해. 직업은 남편이 산란계 농장 하고 내가 스마트팜귀농하는데  남편이 수익이 일정하긴 하지만 평균적으로 내가 쫌 더 벌고 남편 양계장 태양열 전기수익 300?양계장 지붕을 태양열판으로 했는데 그냥 일석이조로 돈아끼니까 둘이 합쳐서 설치했어. 양계장에서 전기를 또 많이 쓰기도 하는데 뭐 알고보니까 농업용 전기가 싸서 태양열판꺼는 안쓰지만 말야..암튼 둘이 수익 합치면 2500?에서 대출금 갚고 이자내고 뭐 수리하거나 그러면 천만원 조금 넘어 적게 버는 편은 아니지만 가정부 부릴 정도는 아닌거 나도 아는데..남편이랑 나 둘다 원래 도시 사람인데 편안하게 살고 싶어서 시골 내려왔거든..근데 자동화라지만 시골도 은근 할일이 많고..서로 욕심도 없어서 그냥 돈 쓰면서 가정부 쓰기로 했었어.외벌이도 아니고 오히려 내가 더 버는데 그냥 집안일 같은거 하기 귀찮으니까..시어머니도 좋은생각 같다고 하셨고.그래서 공고낸다음 동네근처에 사시는 아주머니한테 월급 120만원에 보너스하고 선물이나 먹을거 이것저것 해서 달에 200정도?들었어 원래 하루 4시간 일하셔 청소랑 빨래랑 더 하시구 쓰레기 소각하시구 저녁 해주시면 같이 밥 먹고 이것만 하면 원래 남는 시간에 쉬셔도  되는데 그냥 쉬시라 말씀 드려도 막 자기 돈받는데 가만히 있으면 안된다고..덕분에 손자들 용돈주고 맛있는거 해준다면서 세차까지 해주시고 더운데 태워드린다고 해도 사양하시고 오토바이 타고 돌아가셔 비오는날만 태워드리구..뭐 누군가에겐 바짝하면 한두시간 걸린다지만 난 하루 4만원에 우리의 귀찮은일을 대신 고생하시는게 감사하고 그래서 보너스도 드리는데 그러다가 취준중인 백수 친구가 나보고 부자냐고 꼽주다가 그 친구가 그 아줌마 자르고 자기 쓰래 보너스 딱히 필요없는데 대신 두시간만에 청소하고 집간다고 아주머니한테 죄송스러웠지만 무릎 아파서 상관없다고 웃으시면서 쉬고계시고..그런데 친구가 첨엔 잘 하다가 가끔씩 빨래 안널고 세탁기 돌려만 놓고 가고 전화하면 "아 쏘리ㅋㅋ 그것만 너가해줘"이러고 밥도 아주머니는 우리농장 음식이랑 장보온걸로 해주셨는데 친구는 스팸이나 라면 끓이고 막 배달 시켜먹자 그럼.. 집도 로봇청소기만 돌리고..손잡이나 창틀이나 계단이나 창고같은데 점점 먼지 쌓이고..점점 더 대충하고 후딱 해버리고..남편한테 말 해봤는데 자기는 상관없고 좋다고 그러고.. 나만 쫌 예민한건가 싶기도 하구.. 밥도 맨날 라면에 스팸에 소세지에..잘나와야 밀키트.. 남편은 또 엄청 맛있게 먹고 막 면발 꼬들하다고 칭찬해줌..남편이 아직 20대 그런지 소세지 라면 햄 막 이런거 좋아하긴 해..퇴근시간 지났는데도 남편이랑 티비보다가 둘이 같이 빈방 피시방처럼 게임방만들고 막 거기에 오만 오락기계들 다 사와서는 들어가서 게임하고 웃고 떠들고..나도 롤 배워서 같이 하자는데 나는 게임 할줄도 모르고 관심도 없음..원래 남편 도시에서 살땐 친구들이랑만 가끔 게임하다가 시골 와서는 공기도 좋고 편안하다면서 게임도 안하다가 얘때문에 게임만 진짜 하루에 기본 한시간 심할땐 두시간 하는듯..게임 끄고 같이 뭐하자 그러면 이판만 끝나고 한다면서 30분 걸림..둘이서 같이 방에서 컴퓨터 의자에 앉아서 게임 하는데 나는 할거 없어서 뒤에서 피규어나 퍼즐같은거나 만지작 거리고 있고..솔직히 친구 자르고 싶은데 자를만한 명분이 없음..남편한테 말해봐도 남편은 친구 좋다 그러고.. 친구랑 혹시나 바람나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친구도 수년째 취준 하다가 여기 편하다고 완전 이동네로 이사오고 싶다고 그러고..농장 지원금 대출 어떻게 받냐고 그러고..머리아픔..농장도 망하는 사람 얼마나 많은데..



 
   
익인1
친구에바..
14일 전
글쓴이
그니까... 어떡하징..ㅜ
14일 전
익인1
이건 네가 잘라야해ㅠㅠ남편이 뭐라하겠어 네 친구인데…그리고 지 눈에 쓰니가 잘살아보이면 내 친구 기특해 잘한다해줘야지 저 태도부터 참못났다 저런애 곁에 두지마
14일 전
글쓴이
솔직히 요즘은 남편이랑 친구랑 둘이 더 친한듯.. 그것도 기분 나쁨.. 나빼고 둘이서 같이 게임하고 과자먹고 놀다가 친구 집가고 남편 티비보고있을때 내가 술이랑 안주 만들어서 오면 자기 배부르다 그러고.. 뜨밤도 요즘 안해...
친구가 일하고 나서부터 집에서 게임이나 폰만보고 밥도 야채는 안먹고 햄만 먹고 치킨먹고..그 취준중인 친구를 점점 닮아가...과자먹고 옷에 닦고..

14일 전
글쓴이
인스턴트만 먹어서 그런지 남편이 성욕도 반이상 줄었어..한번씩 피곤하다고 거절당하면 자존심도 상하고..참고로 우리 하루에 3시간 정도밖에 일안해 가끔씩 청소하고 박스 납품받는날 조금 오래 일하지..
14일 전
익인1
그냥 잘라 진짜 개너무하다 내가 만약에 그 친구 상황이면 친구가 일자리도 만들어주고 내 편의도 봐주고 더 잘하고 엄청 신경쓸거같은데 복을 걷어차네…..
14일 전
글쓴이
1에게
하..그러니까..

14일 전
익인1
글쓴이에게
난 도시에서만 살았지만 어머니가 시골출신이시거든 양계장이나 양식장하는 친인척분들도 계시고 시골에서는 사람이 얼마나 부지런하고 바쁘게 살아야 하는데…뭐 그런 인간이 다 있냐?

14일 전
글쓴이
1에게
진짜로 잡일이 생각보다 많지.. 옥상우레탄도 2년마다 새로깔고 배수관도 막히면 청소하고 정화조도 퍼야하고 우리집은 도시수더 쓰지만 아닌곳은 급수차도 불러야 하고 잡초도 뽑고 쓰레기차도 여기까지 안와서 소각하고 소각 안되는건 봉투에 채워서 다른동네까지 차타고 가지고가서 버려야함..친구 성격에 절대 그거 못함..또 애처에 일반 농장은 그냥 나조차도 못할 정도이고 스마트팜 농장 하나만 해도 엄총 할일 더 많음..

14일 전
익인1
글쓴이에게
맞아 쓰레기하나 버리는거조차 쉬운게없다…그러면서 뭘 쓰니가 지 편의봐주는건 하나도 모르고 으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남편한테도 한소리해 인마 정신좀차려라……

14일 전
글쓴이
1에게
그렇게 까지 말하기는 저금 그렇고.. 진지하게 이야기는 해버ㅏ야겠음..그리고 저번에 둘이 무슨 쓰레기 소각하는데 무슨 가루 같이 태우면 불색깔 이쁘게 나는거 친구가 사와서 둘이서만 보더라..우와 거리면서..나한테 같이 보자는 말도 없었음.. 난 게임만 싫다고 했는데..

14일 전
글쓴이
글쓴이에게
이정도면 내가 가정부 아니야?ㅋㅋㅋ

14일 전
익인2
개노답이다 업무태만 이런 걸로 자르면 안되나
14일 전
글쓴이
친구라 어떻게 말 꺼내야 할지도 모르겠고..무엇보다 남편이랑 친구랑 같은편임..차라리 내가 집안일 하고 그돈으로 같이 맛있는거 먹는게 난 좋은데.. 맨날 햄이야..다 자극적이고.. 농장에서 나온거 불량이거나 포장하고 남은건 아깝게 다 버리고..계란만 친구가 가끔씩 조금 싸가..
14일 전
익인3
청소 똑바로 안 하는 거+너한테 떠넘기는 거+밥 제대로 안 챙기는 것만 해도 자를 이유되지 않나??? 편하자고 돈 쓰는 건데 저게 뭐야... 근데 자를 거면 손절할 생각하고 해야 될 듯 얼굴 보고 말하지 말고 친구 가면 톡으로 이런 이유들 때문에 다른 분으로 바꿀 생각이라고 내일부터는 안 와도 된다 이렇게 그냥 딱 잘라야 할 듯
14일 전
글쓴이
중학딩때부터 친구이긴 했는데.. 고민이네..ㅜ
14일 전
글쓴이
원래 친하게 지내다가 거의 식구 비슷하게 되어버리니까 갑자기 마음에 안들어..
14일 전
익인3
돈 쓰면서 스트레스만 받고 있는데 더 고민할 게 있나 싶음 시간 끌어봤자 나아지는 거 없을걸 저런 성격이면 끝내기 전에 경고?처럼 말하면 분위기 싸해져서 쓰니 혼자 눈치보게 될 거 같은데
14일 전
글쓴이
그냥 빨리 취업이나 해버리면 좋을텐데..얜 그럴 생각이 없나봐..
14일 전
익인4
그건 잘라야지 일 제대로 안 하는 것만큼 확실한 명분이 어디 있어
따지고 보면 고용주인데 친구라고 겁나 편히 대하는데 일 하나 까먹고 안 하고 가면 한두 번은 봐줘도 가끔씩 그러는 거면 한두 번은 아닌 건데 밖에서 그랬으면 욕 먹을 텐데 ㅋㅋㅋㅋ
“아 쏘리 네가 ~~” 이건 말도 안 되는 행동임 돈 받고 일하는데 ㅋㅋㅋ 그냥 같이 사는 룸메면 몰라도..
밥도 제대로 안 하고 ㅋㅋㅋㅋ
그냥 예전 분이 더 좋은 것 같다고 배우자한테 말하고 친구 자르고 그분께 다시 연락 드리면 안 되려나

14일 전
익인4
물론 친구 자르면 그 친구랑의 연은 끝날 거 같은데 굳이 그 친구랑 친구로 지낼 필요가 있나 싶음 제삼자가 볼 땐 ㅋㅋㅋ 부자냐고 꼽주더니부터 별로인디 ㅋㅋ
14일 전
글쓴이
남편은 뭐가 문제냐는 식으로 얘기해..
14일 전
익인4
그게 문제지 돈 받고 일하는 거면 똑바로 해야지 지난번 가정부님이랑 비교하면 뭐가 문젠지 모르겠냐고 하면서 말해야지
그럼에도 이해 못하고 뭐가 문제냐고 또 말하면 네 배우자인 내가 지금 이 상황이 스트레스 받는다고 그 친구가 우리 자녀도 아니고 용돈 주는 것도 아니고 돈 받고 일하는 직원인데 지금 하는 행실이 근무 태만이고 난 스트레스 받는다고 네 배우자인 내가 지금 스트레스 받는다는데 정말 문제 없냐고 이런 식으로 따질 듯 나라면

글과 댓글 다 읽으면서 생각이 드는 건 이 부분은 쓰니가 단호해야 할 둣

이래서 특히 가정부 같은 건 지인 고용하면 안 됨 머리 아픔

14일 전
글쓴이
한번 확실히 남편이랑 이야기 햅봐야겠어.. 고마워 덕분에 확신이 생겼어!
14일 전
익인5
고용된 가정부가 일을 똑바로 안하는데 자를 명분은 이미 충족된것같고 못자를거면 친구가 돈을 안받으면됨~ 남편의견이 뭐 그리 중요한가 싶은데 친구랑 둘이 그냥 집밖으로 쫓아내고싶다,,진쨔
14일 전
글쓴이
어떻게 보면 남편도 같이 돈내는거니까..남편 의견도 들었던 거지.. 그 아주머니도 만약 일하기 힘드실 것 같다고 해도 차라리 친구 자르고 나혼자 집안일 다 하는게 나아..나만 찬밥신세고 더이상 못참음.
14일 전
익인5
원래 일하셨던 분에게는 무릎 괜찮으신지 안부차 한번 여쮸ㅓ봐,, 곧 추석이니까 더 잘 챙겨드리면되지! 친구랑 남편 너무 싹수없어서 못봐주겠음
14일 전
글쓴이
몇일전에 집에 황도가 너무 많아서 한박스 드리려고 찾아뵀는데 더운날 에어컨도 안트시고.. 더우니까 물 뒤집어 쓰신채로 부업으로 자동차 배선 조립 하고 계시더라.. 그냥 심심해서 하신다던데 나도 해봐서 아는데.. 그거 손빠른 젊은사람이 해도 목 엄청 아프고 하루 5시간 해도 만원 발기 힘듬..그마저도 하는사람 많아서 수량 정해져 있고..내가 오니까 막 부랴부랴 과일이랑 밥 내어주시는데 다 우리농장 파지 야채들이랑 껍질금가거나 프린팅 잘못된 계란만 드시고..냉장고도 텅텅 비어있으신데 나왔다고 얼마나 아껴놓으셨을지 모를 냉동시킨 생선 구워주심..살 발라주시고 뼈쪽 쪽만 씹어드시고..손주들 주려고 시내에서 예쁜거 거르신거 옷들이랑 신발이랑 사신거랑 용돈봉투 준비해 놓으시고..보물처럼 놓아두셨더라..자기는 식용유랑 물도 아껴쓰시길래 내가 그냥 미리 말 안하고 물 3톤 채워드리고 식용유 사드림..나도 친구말고 그렇게 성실하신분 쓰고싶음..
14일 전
익인6
남편이랑 바람 나겄는디
3일 전
익인6
친구 내쳤어? 진심 그러다 정분 나니까 내쳐
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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