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때까지는 나랑 먼저 같이 사진 찍자 하고 많이 하고
같이 여행 가면 가서 찍은 사진들 중에서 나 잘 나온 사진들도 몇 개 보내 달라고 해서 자기 인스타에 스토리로 올리고 그랬거든?
그리고 결혼 얘기도 하고 그러긴 했어
지금 200일 정도 됐는데
여행 가면 같이 사진 찍자는 얘기도 아예 안하고
예전처럼 나를 스토리에 올리지도 않아
물론 결혼 얘기도 쏙 들어 갔고
우리가 싸우면서 얘가 우리가 맞지 않는 사람들끼리 연애를 하는 걸까 라고 생각하는 게 싫다고 1번 한 적 있거든 이제는 지치기도 한다고 그러니깐 싸우지 말자고 얘기한 적 있어
물론 만나면 예전과 변함 없이 스킨십도 많이 하고 애정 표현도 많이 하는데 SNS에 표현은 이제 안 하는 것 같애
자기 말로는 예전에 본인 모습으로 돌아간 것 같다고 원래
사진같은거 포스팅 잘 안한다고 하더라고
근데 이거 솔직히 식은 걸까?
아님, 아직은 모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