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에 진입했는데 뒷쪽에 앰블러스가 오는 소리가 들려서
엄마가 차선을 변경하려는데 앞에 차도있는데 비켜주려는 맘때문인지 악셀도 쎄게 밟으면서 나보고 옆에 빨리 봐달라고 하는거야 근데 나도 터널이라 잘 안보이기도하고 너무 빨리 갑자기 밟으니 앞차랑 박을까 싶어서 천천히 가라고 나도 잘 안보인다고 뭐라했지 그랬더니 그걸로 엄마한테 성질낸다고 난리피고 계속 뭐라하니까 나도 걍 반응안했거든?
그랬더니 갑자기 나보고 너 그런식으로 하면 구역질 나온다고 내가 폰 하고있더니 폰을 발쪽에 던지는거야 그래서 왜 던지냐 그랫더니 다시달래 그래서 냐가 안주고 뻐팅기다가 줬더니 이번엔 조수석 쪽으로 던져서 그게 이쁘게 주는거냐고 이걸 두번반복하더니 나보고 내리라는거야
그래서 집도 거의다 와서 꽝 닫고 내렸거든?
갑자기 차 대더니 내쪽으로 나 죽일듯한 눈빛으로 뛰어오길래 나도 소리치며 뛰어갔거든
집오지 말라고 고래고래 소리쳤는데 엘베앞에서 만난거야
오지말라는데 온다고 제발 좀 나가라고 내눈앞애서 사라지라고 근데 나는 뭐 나가봤자 차키도 집에있고 아무것도업어서 집들어갈거다고 했는데 진짜 ㄴ 처럼 내 얼굴에 침뱉고 발로차고 머리끄집어당기면서 다른사람들 다 들릴정도로 엄청 소리치는거야 나가라고~~~
내가 뻐팅기면서 어뜨케 집앞까지 왔는데도 사람들 도와주세요 도아주세요 소리 고래고래 지르면서 절대로 못들어가게 막는데 내가 삐집고 들어와서 왜그러냐고 말로하라고 해도 난 그냥 너가싫어 얼굴보난것도 싫으니까 나가 이러고 실랑이하다가 차키 챙겨서 나옴
진짜 울엄마 또라이같은데 어쩌냐
이런싣으로 나랑 싸운적이 한두번이 아닌데
오늘 내 얼굴 머리에 침뱉는거보고 나 진짜 뛰어내리고싶고
죽고싶다는 생각밖에 안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