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빠가 출퇴근 도와주셔서 여유있게 나오다보니 아래층 애기랑 하루를 시작하는 시간이 겹치게 됐단 말야,,? 마주친지 한달 쯤 된 듯.. 처음엔 낯가려서 (굉장한 샤이보이같았음.) 내가 안녕하세요~~ 해도 맨날 할무니 뒤에 숨던 애가 오늘 아침엔 계단 내려오는 나를 빤히 보더라고? 이때심장개뜀.. 애써 침착하게 손 흔들면서 또 보네~~ 반말해두돼요~?? 했더니 손 흔들어주면서 끄떡끄떡해서 ㅎㅎ고마워~~ 내일 또 인사하자~~ 하고 출근했는데 아직까지도 기분이 좋음 ㅠ 귀여움이 세상을 구한다 진짜
이런 글은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