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보조 계약직 지원자 중 30살 여성분 있었는데
대학이 좋아서 면접 불렀는데 일단 눈을 못마주치고 목소리가 정말 작았어
말끝도 흐리고 말 이어가다 자꾸 더듬고.. 그래도 면접은 진행해야하니
졸업 이후 경력이 없는데 어찌 지내왔는지 물었다?
그런데 대기업 떨어지고 자신감 잃어서 집에만 있다 용기 내서 지원했다는거야
진짜 안쓰럽고 대견했는데 실무담당자는 면접 끝나자마자 쟨 아웃 이러더라
납득은 가지 사람을 무서워하는데 어케 남의 일을 보조하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