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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뜩이나 권태기 오고 있어서 힘든데
그냥 헤어지자는 거겠지
이러면서 결혼 하자고? 미친짓이지


 
익인1
결혼 에바; 벌써부터 이러는데 무슨 미래가 있음
13일 전
글쓴이
회사 대표들이랑 회식한다곤 했는데 몸 안좋다고하긴 했거든 그냥 뻗은거 같긴한데
난 참... 이젠 모르겠다..

13일 전
익인1
또 안 한다는 거 보니까 이번 뿐인 것도 아니라 마냥 해프닝으로 보이진 않음.. 이런 일 여러 번 나면 솔직히 무슨 이유든 지치기 마련임. 상대가 그걸 알면 노력이라도 했겠지
13일 전
글쓴이
본인은 술자리에사 내가 두시간만 연락없어도 불안해하면서 자기는 아무도 안데려간다고 괜찮다고 그러는데 내가 안괜찮은데 왜 본인 마음대로 그렇게 정해버리는지 모르겠더라... 나도 많이 지치긴 했는갑다
13일 전
익인1
내로남불이네; 걱정되는 건 똑같은데 뭔.. 게다가 안전 문제 뿐만 아니라 상호간의 신뢰 문제이기도 한데 상대방 존중도 없이 너무 가볍게만 생각하는 듯; 그냥 말 안 통하고 혼자 스트레스 받을 바엔 차라리 나 같으면 끝낼 것 같아. 이미 지친 마당에 얼마나 더 두고봐줘야 됨
13일 전
글쓴이
1에게
응응 톡 남겨놨어 저번 연애에서도 흐린눈하다가 결혼 앞두고 쫑냈는데 여기도 그러게 생겼네 참 그래도 다행히 결혼 앞에선 정신이 버뜩 든다 참..

13일 전
익인1
글쓴이에게
그냥 이대로 결혼했다가 인생 크게 휘청이는 것보단 최소한 본인 삶 챙기면서 두고보는 게 더 나은 것 같아. 그동안 고생 많았네, 쓰니. 마음 다 잡은 김에 쉽게 흔들리지 않았음 좋겠고 앞으로를 응원할게. 뭐든 네 행복을 위해서 힘내자!

13일 전
글쓴이
1에게
마음이 약해서 흔들리지 않을까 걱정이지만.. 미래를 위해서 잘 다잡아볼게 고마워 익아

13일 전
익인2
업소간거아님?
13일 전
글쓴이
모르겠네 이젠 아무렇지도 않은 것이 이게 뭔 맘인지..
1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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