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대학교때 진짜 성격 자체가 다정한 오빠가 있었거든??
같이 알바했는데 진짜 진상을 만나도 유연하게 대처함 그 특유의 다정한 성격으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식집 알바였는데....그 오빠 후배들이 자주 찾아와서 포장해갔단말야
그러면 맛있게 먹어~이런식으로 배웅?해주는데 목소리 진짜 다정킹
후배들이 이렇게 잘따르는 이유 너무너무 납득갔었음
인간적으로 호감만 있고 절대 남자로써의 호감은 없었는데도 그 오빠 여친은 진짜 좋겠다는 생각도 종종 해 봄ㅋㅋㅋㅋㅋㅋ
내가 그 오빠 다정함에 감명받아서 좀 본받으려고...회사 다니면서 몇번 흉내내봤는데 ㄹㅇ 발끝만치도 못따라감
나도 모르게 화나는 일 있음 목소리부터 차가워지고 짜증 섞여있고 그런다.......
진짜 흉내도 못내겠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 사람 한번 겪어보고 나니깐 가식적인 다정인지 찐다정인지 뭔가 어찌저찌 좀 구분이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