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두 달 반 국룰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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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에 잡을 때는 단호하게 거절하길래 마음 접어가는 중이였는데

어제 연락와서 다시 만나고 싶다 하길래

나는 지금은 마지막에 너무 안 좋았어서 다시 만날 생각 없다 하고

헤어지기 전에 마지막으로 한 번 안아보자 하고 서로 안고 울었는데 

너무 마음이 아프다 

[익인1]

상대는 헤어지고 잘 지냈어 ?

[글쓴이]

그거는 못 들었는데 2주 전부터 일도 손에 안 잡히고 운동 다니는데 운동도 잘 안 되서 안 나갔데 ..

[익인2]

상대 후폭풍온건가? 헤어질때 잡았엇어?

[익인2]

아잡았다고했구나. 어떻게잡았어?

[글쓴이]

헤어지는 날에만 노력하면 된다 못 이기는 척 잡혀주라 나는 너 못 잊는다 이런 뻔한 말 했지 뭐 ..

[글쓴이]

그 뒤론 안 잡았어

[익인3]

혹시 왜 헤어졌는지 물어봐도될까

[글쓴이]

내가 권태기 왔었는데 상대도 같이 온 와중에 사귀기 초반에 친구 썸남 친구들이랑 말 없이 술자리 가진 거 그거 알게 되서 신뢰가 없어졌다고 ..

[익인3]

아 혹시 평상시에 안 맞거나 자주 싸우거나 그런건 없었어 ?

[글쓴이]

웅 5년 정도 만나서 싸울 일이별로 없었던 거 같아 헤어지기 전에는 담배 문제로 자주 다퉜는데 어제 만나니까 이제 끊을 수 있다고 하더라겈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잡으려고 하는 말이겠지만

[익인4]

둥아 왜 헤어졌는지 물어봐도 될까 ..?

[글쓴이]

윗 댓 봐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