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초중반 남자 외박 자주 못하는거 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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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가 엄청 보수적이래 막 강압적으로 막는건 아닌데 애인이 말 안듣고 걍 하거든 그럼 할때마다 한소리 듣는대.. 자긴 벌써부터 그런거 이해 안간다고 외박하고싶으면 취직해서 혼자살때 맘껏 하라고.. 나 혹시 마마보이 시월드 이런거야?

[둥이1]

본가 살면 눈치 보이긴 하지
자취는 못 하는 상황이야?

[글쓴둥이]

내가 자취하고 애인은 학교 근처가 본집이라ㅠㅠ 단순히 보수적인거고 시월드이런건 아니지..? 갑자기 어머니가 다르게 보여ㅋㅋㅋㅋ

[둥이2]

초중반이면 마마보이 시월드는 절대 ㄴㄴ고 그냥 엄한집..

[글쓴둥이]

그런거지? 진지하게 만나는 사람이라 진심으로 고민됐어

[둥이2]

우리집도 딸아들 안 가리고 엄하셨는데 사람이 집에 안 들어왔는데 잠이 오냐곸ㅋㅋㄴ 그랬어 말하고 늦으면 신경 안 쓴다는걸로봐선 시월드 그쪽은 아니고 진짜 단지 본가살아서 그런거같애 본가살면 어쩔수없이 내 눈에 안 보이면 걱정되는거니까 자취하면 걱정 싹 사라진다

[글쓴둥이]

그런거겠지..? 늦는건 몇시쯤 간다고 정확히 말해줘야 연락이 안오더라구 막 올때까지 안자고 이러시진 않는데 말 안하고 늦으면 밤 10~11시쯤 되면 무조건 연락오고 그러셔서 처음에 좀 안좋은 쪽으로 생각했었어

[둥이3]

확실히 흔친 않긴 함

[글쓴둥이]

나도 전 애인이랑은 집안 분위기 다른 느낌이라 미래가 살짝 걱정돼..

[둥이4]

남자 외박신경쓰는집은 못봤음

[글쓴둥이]

나 잘못걸린거야..?

[둥이5]

마마보이 시월드 아님. 난 내 밑으로 남동생 있는데 우리 어무이가 좀 예민하고 걱정 많으신 스타일이라 늦을때마다 전화하고 외박하면 잔소리하셔; 근데 막 들어올때까지 집착 하는 건 아니시고. 내가 옆에서 걍 그럴 나이라고 말리니까 이제 안하시긴함. 진짜 그냥 보수적이신거ㅇㅇ

[글쓴둥이]

애인 어머니는 예민은 아닌데 걱정 많고 엄청 보수적인 느낌?! 말하고 늦으면 신경 안쓰는데 말 안하고 늦으면 전화오시고 외박하고 들어오면 잔소리 하시는데 최근에 애인이 이 문제로 강하게 말하니까 약간 줄은거같기도해

[둥이6]

우리더 비슷행
근데 본가 살면 어쩔 수 없는 듯??
아들은 내놓은 자식이라고들 하지만 세상 부모가 어케 다 그러겠음

[글쓴둥이]

그니까 친구들한테 들어보면 내 애인이 유별난거라고 그러길래ㅠ 자기 애인들은 일주일에 두세번이상 외박해도 신경 안쓰신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