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하다가 며칠전에 본가 들어왔어. 그릇은 자취방에 그대로 있고(남친이랑 동거함) 엄마가 그릇 몇개 들고오라길래. 좀 빙빙 돌려서 말 하니깐 화내길래.. 계약기간 얼마 안남아서 주말에 자취방 갈수있기에 안들고 온건데~속좁게 몇개 그릇 가지고 이렇게 화를내냐 이런식으로 얘기했지..그러다가 서로 감정 상해서..몇주전에 내가 엄마한테 50만원만 빌려 달라고 했는데( 여태껏 돈 빌려본적 얼마 없음) 칼같이 거절한걸 좀 서운하다는 식으로 울면서 얘기했지...(이유는 타지역에서 일자리 구해서 살고싶은데, 돈은 있다만 충분하지 않아서)
그러면서 내가 28년 살아가면서 언제 돈 좀 달라고 직접적으로 얘기한적이 있냐고 서럽다 그걸 왜 안빌러주냐..이렇게 얘기하니깐 . 니가 그지역에 간다고 취업할수 있겠냐고 생산없는 걸 왜 해줘야 되냐 그리고 그릇들고 오라는게 왜 50만원 얘기로 변질된거냐 .그렇게 남들이랑 말싸움하면 항상 진다고. 그리고 정 가고싶으면 니돈으로 가지 왜 빌리냐고 자신없냐고...
이러는데,,,우리집 오빠 청약 당첨되서 3천만원 필요할때 빌려줬으면서..어쨌던 내가 50만원만 빌려달라는건데..그걸 왜 안빌려주는지...내가 지금 억지부리는거야??서운할만 한거 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