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튼 이거 하는데 중후반부 부터 너무 어려워서 나 ㄹㅇ 모자란가 했었다ㅋㅋㅋ 정상인 사람들은 이걸 실수도 없이 해낸다고?! 이걸 다 기억한다고?! 이러면서 함ㅋㅋ ‘특정 모양 나올때 누르지않기’ 이런건 나 충동 없다 생각해서 잘 할줄 알았는데 실수 엄청 하고...ㅋㅋ
모든 사람들이 이정도 실수는 하고 이정도의 건망증은 있는거지 하면서 살아왔는데 아니더라... 이게 너무 슬펐음. adhd가 맞다고 할때의 안도감도 있었는데 진작 몰랐던게 넘 아쉬움... 난 어릴때부터 증상 있었는데 부모님이 조용한 adhd 증상을 몰랐어서 걍 그대로 살다가 몇년전에 성인 adhd 얘기 많이 보일때 나같아서 검사하게 된거라.. 부모님이 알았다면 진작에 진단 받았다면 뭔가 내 인생이 달라졌을까 싶어서 쪼끔 원망도 있고...ㅎㅎ
병원 가는거 한달째 미루고 있어서 걍 주저리 해봄.. 낼은 꼭 일찍 일어나서 약 타올수 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