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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캐릭터상?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성격 같은게 있는데 나중에 보니까 애인이랑 똑 닮아서 어이없어... 걍 애인에게 감사하며 새로운 캐릭터를 찾아 덕질을 떠나는..

방금 가슴 아픈 이별 끝내고(캐릭터와) 현타와서 별 생각 다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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