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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새 글 
나랑 이별 후 전 애인에게 돌아갔어
어떤 해결책을 받고자 하는 글은 아니고
조언과 위로를 받고 싶어서 글을 남겨봐..

나랑 연애 전, 썸 탈 때 전 애인에게 흔들려서
잠시 일주일간 나랑 연락을 끊고 다시 돌아온 사람이야
그때 만나지 말걸, 받아 주지 말 걸에 대한 후회는 안해 내가 좋아서 만난 거니..
하지만 만나면서도 지옥 같은 시간을 보냈어
물론 좋았던 기억이 더 많지만,
혼자 언제 또다시 전 애인에게 돌아갈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늘 나를 옥죄였던 것 같아
그걸로 인해 몇 번 다투기도 했었고

비록 서로 감정적으로 싸우다 내가 헤어짐을 고했지만
기다렸다는듯 바로 전 애인를 만나는 그 모습에
나도 이기적이지만 배신감은 이루 말할 수가 없네
전 애인이 집착이 너무 심해서 힘들었다,
그런 연애는 두 번 다시 안 하고 싶다더니..

난 그동안 위로용 애인였던 건가, 전 애인의 대체자가 필요했던 걸까 등등 별생각이 다 드네
차라리 새로운 사람을 만난 거라면 타격이 덜했을 텐데
전 애인라 그런지 내가 그 둘 사이에 낀 방해꾼 같고 그래

시간이 약이고, 결국엔 어떻게든 다 지나간다는건 알지만
생각보다 내가 그 친구에게 진심이었고 많이 좋아했었나 봐

담담히 적어보려고 했지만 사실 힘들어
털어 놀 곳도, 의지할 곳도 없어
주저리주저리 늘어놓다 보니 글이 길어졌네

아직도 이 모든 게 다 꿈만 같고 그래
전처럼 돌아와 주길 바라는 거 보면 난 아직 멀었나 보다..


 
익인1
전애인이랑 이별 후 얼마만에 만난거야?
둥이랑 연애 기간은?

11일 전
글쓴이
나한테 헤어진 건 작년 12월이라고 했었는데 사실 거짓말 같아 나랑은 얼마 안 만났어 두 달 정도?
11일 전
익인1
보통 리바는 3개월 못간다고 하긴하더라..
마음 잘 추스리길 바랄게

11일 전
글쓴이
고마워 둥아 :)
11일 전
익인2
그런거 같네 얼른 잊자
11일 전
글쓴이
에구 .. 고마워 :)
11일 전
익인3
나도 지금 둥이랑 똑같은 상황인데 그 자괴감 이루 말할 수가 없지 ㅜ 비참,분노,절망.. 별별 감정이 뒤섞인 그런.. ㅋㅋ 난 끝난지 2개월 넘었는데 슬슬 괜찮아져 간당 알고 있겠지만 다 지나갈거야 ~~~~
11일 전
글쓴이
시간이 흐르면 분명 괜찮아지겠지?
11일 전
익인3
웅 그럴거야
난 불쌍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기로 했어 걔땜에 드는 비참 분노 절망 이런 감정들마저도 아까워서.. 불쌍하다고 여기는 마음이 사람에게 가질 수 있는 제일 쉬운 감정? 같다고 해야하나 그래서 ㅋㅋ
사랑이 너무 많은 사람이라서 지가 느끼는 사랑이 주체가 안돼서 이사람 저사람 정착 못하고 찌르고 다니는 불쌍한 사람이구나... 이렇게 그리구

11일 전
익인3
그렇게 노선 확실히 못 정하는 사람이라면 분명 똑같은 실수를 반복할 거라거 생각해 분명 찰나의 순간에는 둥이 생각도 날걸? 그때 걔를 선택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ㅋㅋ.. 말이 횡설수설한데 결론은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고 마지막에 웃는 건 둥이일 거야.. 인과응보 권선징악은 있다 그러니까 맘 잘 추스리자 우리 ...
1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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